카테고리 없음

씨크릿 되게 하는 법

이지 easy 2021. 9. 16. 07:43
반응형

안되면 되게 하라. 무엇인가 해결하고 싶을 때 방법이 잘 생각나지 않을 때 가끔 저 말을 떠올려 본 적이 있습니다. 참 무지막지한 말이지만 한 편으로는 어떻게 하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 하고 궁리를 하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저 말은 참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쉽게 쉽게 물 흐르듯 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서요. 그냥 안하고 말지. 가 제가 살면서 더 많이 써온 말인것 같기도 합니다. 

 

씨크릿은 워낙 다들 잘 아는 말이지만 유명한 것과는 달리 그 심오한 내용에 있어서는 쉬운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그것이 된다는 것은 내 성별이 여자인가? 또는 남자인가? 처럼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일 때 인정하게 되는 것이니까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부자에 관한 바람에 있어 씨크릿은 모순이 되기 딱 좋지요. 

끌어당김의 법칙. 그 말의 바탕에는 이미 내가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끌어 당겨 가져 와야 한다는 의미가 내포 되어 있잖아요? 이미 가지고 있는데 의식을 할 필요도 없고 굳이 더 끌어 올 필요가 뭐가 있을까요?

 

내가 이쁜 사람이라고 치면 더 예뻐져야 한다는 생각을 할까요? 

내가 머리가 좋은데 더 머리가 좋아져야 한다는 생각을 할까요?

내가 행복한데 더 행복해 져야 한다는 생각을 할까요? 

내가 부자인데 더 부자가 되야 한다는 생각을 할까요? 

 

정도에 따라서는 자신의 기준이 자기의 목표보다 낮다면 더 요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충족이 된 상태라면 굳이 애써 더 끌어오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족한 상태를 즐기고 감사하는 마음이 우선할 것입니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그래서 오히려 많은 사람들을 반대로 만들었을 확률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없으니까 끌어와야 하며 그 없음에 먼저 촛점이 맞춰지니까요. 

내가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 진다는 것은 그 생각에 의심이라고는 0.000000000001%도 없어야 합니다. 

그냥 그게 실제 사실일 때나 그런 의심이 없겠죠. 내 키는 170이다 라고 했을 때 실제 170인 사람은 그냥 의심 없이 그렇다. 라고 인정하지만 160인 사람이 내 키는 170이다. 라고 선언한다고 해서 170이 될 때까지 거기에 한 점 의심없는 믿음이 가능할 수가 없겠죠. 그러니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 진다는 말은 거의 거짓에 가깝다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무엇인가를 이루는 방법은 감사하기가 더 맞다고 생각됩니다. 

감사하기란.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 인정하는 마음이 먼저 듭니다. 

충족하고 감사한 마음 그것이 습관화 되고 몸에 배었을 때라야 욕망에서 자유로워 지며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겁내거나 두려워 하지 않을 수 있게 됩니다. 

 

또 한 가지 방법은 상상하기 입니다. 그런데 이 상상이라는 것이 그냥 휙 영감을 떠올리는 정도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디언들의 기우제가 우스개 소리로 비가 내릴 때까지 기우제를 지낸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고 그들이 지내는 기우제는 기도를 드리며 마음 속으로 비가 내린 땅, 비에 젖은 자신의 몸, 비에 젖어 자라는 식물들, 비가 내릴 때 땅에서 올라오는 냄새 그런 공감각적 현실을 상상하는 것이었습니다. 

 

한 사람이 사다리에 오르는 것을 상상합니다. 손으로 사다리를 쥐는 감촉을 느끼고 한 발 한발 사다리를 오르는 느낌과 올라갔을 때의 느낌 이것을 실제로 느낍니다. 이 사람은 이것을 상상한 후 실제로 사다리에 오르게 됩니다. 그 후 이 사람은 상상의 힘이란 것이 이런 것이구나 느끼고 상상하기를 통해 원하는 것을 이루었습니다. 

 

저도 시도해 보았는데 생각처럼 생생하게 느껴지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무언가 먹었을 때의 느낌에서 조금씩 확장을 해 가는 방법을 추천 합니다. 무언가를 먹는 즐거웠던 느낌에서 그 공간, 주변 이런 식으로 공간을 확장해 가면서 상상하는 것이죠. 

 

그래서 막연한 끌어당김은 이제 내려 놓으시고 감사하기와 실제처럼 느껴보기를 통해 원하는 것을 이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고 두려워 하는 것은 참 안좋습니다. 그럴 때는 차라리 명상을 통해 마음을 비워 버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상상이 안된다면 두려워 하기 보다 차라리 비우고 그냥 +도 -도 아닌 0의 상태가 더 나은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