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52

풍수 논문 쓰기에 관한 생각

우연인지 필연인지 풍수지리와 인연이 되어 공부하기 시작한 것은 2012년 부터 였습니다. 그렇게 풍수지리와 접하게 된 후 많은 일들이 있었고, 생활풍수를 2년 공부했고, 묘지 관련 비보일을 하면서, 지방 국립대에 입학해 석사를 졸업했고 1년의 휴식기를 가진 후 다시 서울의 한 대학원에서 풍수지리 박사논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야 박사 논문에 관해 겨우 주제를 받고 수료가 될 시점에 오니 많은 생각이 듭니다. 이 학교에 온 후 풍수에 관한 이론적인 갈증은 많이 채웠다고 생각이 됩니다. 코로나로 또 코로나가 풀린 후에는 바빠서 간산을 마음껏 못 다닌 것이 아쉽네요. 하지만 제가 쓰고 싶었던 논문 주제를 쓰기 위해 이 학교에 왔으나 대학원이란 곳은 자기가 쓰고 싶은 주제가 있다고 해서 마음대로 논문을 쓸 ..

지리오결 地理五訣

지리오결 地理五訣 - 이기 풍수서 조정동(趙廷棟) 옥재(玉材)씨 저서, 백몽인(白夢麟) 교정, 신평 역주, 동학사, 2001년 지리오결은 용(산맥), 혈(혈자리), 사(사신사), 수(물길), 향(방향) 의 다섯가지 요소(龍穴砂水向)를 풀이한 책이다. 산과 물의 방향에 따른 왕상휴수를 적용하여 물이 빠져 나가는 방향으로 길흉을 해설하였다. 이기理氣론으로 풍수를 분석하는 방법의 책이다. 기본적으로 풍수는 형세론이 기본이 된다. 사람도 균형이 맞게 생긴 사람이 아름다운 것 처럼 산 또한 그렇다. 그렇기에 산의 모양으로 좋은 곳을 찾아 좋은 자리에서 좋은 에너지를 받으려고 하는 것이다. 이기론 또한 그렇다. 일부는 이기론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기도 하는데 이기론은 산과 물의 방향을 수리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이..

이십팔수 28宿 별자리와 사신사

참고한 사이트는 나무위키 28수와 온라인 사이트 들을 참고 하였습니다. 아래쪽에 사이트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28수란 28개의 별자리를 말하는데요, 황도 12궁과 비슷한 의미인데 달의 길을 따라 뒤에 보이는 28개의 별자리입니다. 28宿 천구상 달의 궤적인 백도에 위치하는 별을 동, 북, 서, 남의 방향으로 계절에 따라 7개씩 배치한 별자리를 의미합니다. 순서가 동북서남 인 것은 하늘을 관찰할 때 북쪽을 머리쪽으로 두고 남향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서면 왼쪽이 동쪽, 오른쪽이 서쪽이기 때문입니다. 별자리는 왼쪽인 동쪽하늘, 머리쪽인 북쪽하늘, 오른쪽인 서쪽하늘 그리고 남쪽하늘의 순서로 연속되어 있습니다. 동짓날 자정에 해당 별자리가 있는 방향으로 방향을 정합니다. 북극성의 위치와 별자리의 배치는 지구의 세..

경복궁 답사

논문 준비를 위해 경복궁을 다녀 왔습니다. 어릴 때 자주 갔던 곳이라 익숙하면서도 풍수공부를 시작하고는 처음 방문했는데 많은 것이 다르게 보였습니다. 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어보니 경복궁은 못을 사용하지 않고 조립식으로 지어 건물 전체를 레고처럼 분해해서 이동해서 재조립이 가능한 건물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전쟁시 다른 곳으로 옮겨가기도 했다고 합니다. 현재 경복궁의 빈 자리는 원래 건물이 있던 자리인데 불타거나 일제시대에 일본에 팔려서 술집 등으로 사용 됐다고 하네요. 많이 안타까운 스토리였습니다. 또한 제가 공부해 왔던 일반적인 풍수적 배치와는 많이 달라 어떻게 된 사연인지 좀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보통은 서쪽이 금기운 또 백호자리 부귀 영화를 의미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서쪽에는 물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양평 관산 청강 이제신 선생 묘역

2022년 가을 첫 관산은 양평입니다. 내용은 추후 다녀와서 정리예정 □장소 ○ 청강 이제신 선생 묘역(전의이씨) 贈병조판서, 청백리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 501-1 고동산을 주산으로 하는 명당터로 벽계천이 감싸고 있어 지도상으로도 아주 좋아 보입니다. 오늘은 제대로 힐링을 하고 올 수 있을듯 합니다. ○ 양택지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 153-50 마찬가지로 고동산 동남쪽 터로 배산임수되는 곳 매우 좋아보이네요. 전체 묘역이 두 그룹으로 나누어져있어 지도상 좌측 실제 주산의 우측은 서브그룹이고, 메인그룹은 지도상 우측 실제 좌청룡 쪽 입니다. 낮은 쪽은 안대의 규봉이 보여서 좋지 않으나 위쪽으로 올라갈 수록 뚜렸이 보여 피해가 줄어들게 됩니다. 바람직한 것은 아님 현무쪽은 비어있어 좌청룡에서 맥이 내려와 ..

추석 선산방문

추석을 맞아 오랜만에 친정의 선산을 방문했습니다. 이번에는 선산 이장에 관한 이슈가 좀 오래 되었는데 예전에는 별 권리도 없었지만 지금은 여성도 인정받는 분위기 이기 때문에 좀 더 편안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윗대 어르신들을 모신 선산쪽 조용하고 편안합니다. 어릴 때 여기에 학인지 두루미인지 날아와서 노는 모습 봤었는데 오래 되어 그런가 봉분이 낮아졌네요. 메인선산 기존에 찍은 사진이 많아서 멀리서만 한 장 할머니 묘소의 수맥이 흐르는 쪽 - 임시조치를 했으나 이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두 선산 사이의 콩밭, 어릴 때는 논농사를 지었었는데 콩밭이 되어 있네요. 어릴 때부터 있던 맨드라미 화단이 그대로 있는 것이 신기합니다. 훨씬 이쁘게 핀 곳이 많은데 일정이 바빠 빠르게 한 컷 정말 열 살 ..

소논문 작전타임

지지부진했던 고민을 끝내고 정리가 좀 되어서 논문을 진행중입니다. 논문초록을 일단 썼고 추석 연휴동안 소논문 한 편을 써 볼 생각입니다. 언제까지 고민만 할 수는 없고 명리학 전공하시는 분들은 이미 다들 소논문 한편씩은 써 낸 상황이라 약간은 마음이 조급해 지는 느낌도 들었고요. 두부라도 썰어야 겠다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공주 마곡사

6월 12일 일요일에 간산모임이 있어 공주 마곡사에 다녀왔습니다. 마곡사는 신라 선덕 여왕 9년(640)에 자장 율사가 건립한 절로써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유서가 깊은 만큼 명당으로 유명한데 약간의 문제점도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대웅전의 위치가 옮겨졌고 구설수가 따르고 있습니다. 즉, 명당인 것은 맞으나 화합을 하기에는 터의 구조적인 분열로 인해 힘들다고 하겠습니다. 대웅보전이 있는 위쪽의 블럭과 국사당이 있는 좌측의 블럭이 가까이 모여 있기는 하지만 그 맥이 서로 아주 아주 다른곳에서 왔기 때문에 성격이 아주 다릅니다. 서울의 강남과 강북처럼요. 그래서 화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느 한쪽으로 몰았으면 좋았는데 아마도 두 블럭 다 기운이 좋기 때문에 건물의 확장을 거듭하면서 저렇게 배치 되지 않았..

세조가계도

세조(世祖, 1417년 11월 2일(음력 9월 24일) ~ 1468년 9월 23일(음력 9월 8일))는 조선의 제7대 국왕(재위 : 1455년 6월 24일(음력 윤6월 11일) ~ 1468년 9월 22일(음력 9월 7일))이다. 세종의 둘째 아들. 조선에서 최초로 왕세자를 거치지 않고 즉위한 임금이자, 최초로 정변을 일으켜 즉위한 군주이기도 하다. 경기도 양주 광릉, 정희왕후가 안장 될 때 동원이강릉으로 조성. 부 세종대왕 3子 1397.5.7~1450.3.30 (재위1418.9.9~1450.3.30) 영릉 부 태종 1367년 6월 13일(음력 5월 16일) ~ 1422년 5월 30일(음력 5월 10일)) 헌릉 부 태조 모 신의왕후 한씨 모 원경왕후 민씨 3女 元敬王后 閔氏 1365년 - 1420년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