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라만상 713

용산(龍山)이 아닌 둔지산(屯之山)

남단에 관한 논문을 준비하면서 주변 지형을 고전적 풍수지리 관점에서 분석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남단은 원래 조선 초 북교와 남교에서 지제(地祭)와 천제(天祭)를 지냈던 곳입니다. 그러나 조선의 유교적 관점에 맞지 않아 곧 원구단의 천제가 폐지되며 원구단은 원단에서 남단으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고 국가적 큰 제사였던 대사(大祀)에서  풍운뇌우단의 중사(중간 단계의 제사)로 축소되며 기우제 정도를 지내는 곳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고종 대에 이르러서야 다시 원구단을 도성 내 현 조선호텔 부지 남별궁 터에 건설하게 된 것입니다.  당시 남산 아래쪽의 산 이름은 용산이 아닌 둔지산이었으며 당시에 용산이라는 명칭은 인왕산과 안산 사이에서 발원하여 현재 원효대교 부근으로 빠지는 만초천 바로 서쪽의 산의 명칭..

택일의 엄중함

이번 2차 탄핵안이 가결되어 저는 개인적으로 택일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분명 윤석열의 탄핵과 1차 탄핵 일시는 모두 擇時(택시) 관점에서 좋은 시간대가 아니었습니다. 윤석열은 나름 소설 이후 신일의 해시를 택하였으나 양귀가 활동하는 때와 맞지 않아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시간대였고 1차 탄핵도 을사일로 축시나 사시에 했어야 했는데 맞지 않았고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2차 탄핵은 小雪(소설) 이후 壬子(임자)일로 이날은 申(신)시가 좋은 시간 입니다. 오후 3시반~5시 반입니다.  그런데 4시부터 시작되고 5시에 가결되는 것을 보고 소름이 돋네요.  과거 조상들은 도대체 이것을 어떻게 알고 만들어 낸 것인지 진짜 무서운것 같습니다.

미분류 2024.12.14

[타로리딩]탄핵 2차 이후 윤석열 김건희의 운명은?

현재의 당론이나 흐름으로 보아 탄핵이 가결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윤석열은 탄핵 이후 어떤 흐름을 가지게 될 것인지 급히 타로를 보았습니다. 타로 결과가 일부 좀 황당하게 나와서 저장을 하지 않았는데 최종 결과만 먼저 말씀 드리면 왼쪽 두장이 윤석열의 최종 결과 입니다. 위의 1번 마법사는 결과이고 12번 행맨이 최종결과 입니다. 마법사가 나와서 너무 당황했어요. 또 러브카드가 과정에서 나왔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마법사가 나왔다는 것은 자신은 무엇이는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좀 위험한 상태인것 같고요. 이 와중에서 러브카드라니 주변에 자신을 돕는 세력을 믿고 있나 봅니다. 검찰쪽 사람들 같습니다. 과거카드에 달 카드가 나왔는데 쓰면서 보니 지난번 탄핵 결과와 연결..

타로 리딩 2024.12.14

탄핵 택일 2024년 12월 14일 壬子일 申時 성공할까?

지난번에 계엄 및 탄핵 일정이 실패한 원인에 대해서 택일의 관점에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조선시대에 관상감에서 사용하던 택일 책자에 의하면 그 시간대는 모두 좋은 시간대가 아니었기에 계엄도 탄핵도 모두 실패한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12월 3일 계엄 실패 원인- 택일 관점에서 12월 3일 계엄 실패 원인- 택일 관점에서윤석열이 갑작스럽게 단행한 계엄에 실패한 이유에 관해 많은 의견이 있습니다. 여러 의견이 있었고 여기에 더해 고전적 택일에서 실패한 이유를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1. 이명수 기자의 발slms.tistory.com  그렇다면 다시 돌아오는 2024년 12월 14일 토요일인 壬子일은 어떻게 될지 알아보았습니다.  조선왕조에서 사용했던 택일 책(天機大要)에 의하면 이날의 귀등천문시 라고 하여..

이슈 2024.12.13

[타로리딩] 김건희 탄핵 특검의 결과는?

윤석열의 탄핵 흐름을 예측한 결과 애매 모호한 결과가 나왔고 완전한 포기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부결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김건희의 탄핵 특검은 어떻게 될지 같이 한다고 하니 이것도 한번 확인해 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김건희는 데쓰카드가 확실하게 떴네요. 여기는 확실하게 탄핵될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빠져나갈 궁리를 하겠지만요. 참고로 윤석열 탄핵을 찬성하는 다른 사람들의 심리도 확인해 봤는데 결과가 좋지 않게 나왔어요. 반대로 그 충암라인 김용현은 아주 좋아하는 카드가 나오네요. 어휴  윤석열은 탄핵을 당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타로 리딩 2024.12.07

12월 3일 계엄 실패 원인- 택일 관점에서

윤석열이 갑작스럽게 단행한 계엄에 실패한 이유에 관해 많은 의견이 있습니다. 여러 의견이 있었고 여기에 더해 고전적 택일에서 실패한 이유를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발표를 12월 3일에 했던 여러 이유에 대해서  1. 이명수 기자의 발표가 다음날 예정먼저 12월 2일 월요일에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가 퍼스트레이디 시사회가 있었고,  12월 4일 수요일에 김건희 고모와의 대화 발표를 앞둔 상황이었기에 이 점도 영향을 끼쳤을 수 있다고 합니다. https://youtu.be/lLM112F22bo?si=HDKvwD_vVnYEKduP 2. 무속적 관점 시중에 알려진 내용입니다. 12월 3일 10시 30분 계엄선포. 十二월(王), 三일十시(王), 三十분(王)王자를 유난히 좋아하는 윤석열이 무속적 의견을 따른 것으..

이슈 2024.12.07

[타로리딩] 윤석열은 탄핵 당할 것인가

윤석열의 계엄 선포 후 변화가 없어 며칠째 국가적 불안감으로 다들 불안한 마음으로 지내실 것으로 압니다. 저도 다음날 알게 된 후 처음에는 꿈을 꾸나 했었습니다. 여러 매체를 통해 당시의 상황을 알게 되면서 충암파는 매우 치밀한 준비를 했었으며 국회의 대응으로 인해 실패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윤석열의 말 처럼 겁을 주려고 그냥 해본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어느 대통령이 야당을 겁주기 위해서 계엄을 하겠습니까?평소에 정치 뉴스를 보면 이성적으로 볼 수가 없고 거의 대부분 화가 나는 일들이라 제 정신 건강을 위해서 거의 99% 고의적으로 안보는 편이었습니다. 제 할일도 많고요. 가끔 지나가는 소리로 탄핵 얘기가 들리면 그래도 대통령인데 무슨 탄핵을 하나 박근혜 한번이면 됐지 민주당은 무슨 탄핵에 재미 붙..

타로 리딩 2024.12.07

MSG의 진실

유튜브에서 MSG에 관한 정보를 보다가 좀 놀랐습니다. 조금 해롭겠지 하면서도 맛 때문에 가끔 사용했는데 내용을 보니 생각보다 많이 해롭네요.결론부터 말하면 뇌신경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향미증진제라는 이름으로도 많이 사용된다고 하네요.  야채분말은 정말 사기 아닌가요?  위의 그림은 MSG라는 표현 대신 사용되고 있는 MSG성분 조미료 입니다. 분리대두단백 진짜 많이 봐서 콩을 쓰나 했는데 MSG였네요. 소스류를 만들기가 번거롭기 때문에 시판용 소스를 주로 쓰는데 앞으로는 만드는 과정이나 원재료를 잘 보고 사야겠습니다.  동전처럼 생긴 국물내는 건조조미료를 본 적이 있는데 그거는 원재료를 직접끓여서 만들더라고요. 그냥 어디선가 봤는데 찾아봐야 겠습니다.    왼쪽의 음식은 피하고 오른쪽의 음식을..

건강 2024.10.03

[영화]천문: 하늘에 묻는다 - 천문을 통한 인연

2019년에 개봉한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좋은 영화가 나온지도 모르고 있었네요. 한석규님이 세종역을 맡았고 최민식님이 장영실을 맡았으며 그외 영의정에 신구 등 등장인물도 아주 찰떡입니다.  더글로리로 유명해진 전재준 역할의 박성훈님이 세자 문종 역할을 맡았네요. 어질고 병약해 보이는 것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논문을 쓰면서 관상감과 원구단에 대한 정보를 찾으며 조선의 사대주의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기에 영화를 보면서 몰입이 되었습니다.  아주 재미 있으니 유유자적한 가을 저녁에 영화 한편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종은 중국 몰래 남단에서 천제를 지내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니 지내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하는 면이 있었지만 우리나라만의..

미분류 2024.10.01

박사졸업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었던 박사논문이 통과되고 8월에 박사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닐 때는 1년이 너무 너무 길었는데 어느 덧 끝나버린 3년 반의 박사과정이네요 그동안 블로그고 뭐고 모든것이 올스톱 알바일과 공부를 병행하다가  마지막에는 다 접고 글쓰다 머리가 무거우면 자고 깨서 맑아지면 글쓰고 또 자고 가끔 당떨어지면 먹고 산책좀 하고그런 폐인 생활을 지속하며 한동안 지냈습니다. 저희과는 중장년층 분들이 많아서 보통 일과 공부를 병행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저는 일을 접은 케이스 입니다. 공부를 접고 계속 일을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요. 둘다 잘 하시는 분들도 물론 계시죠 진짜 대단하신 분들.근데 일이 너무 바빠서 공부와 멀어지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것도 좋아요 대신 천천히 거북이처럼 가셔..

미분류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