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8일 (미국시간)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임윤찬이 우승한 소식 늦었지만 남겨 봅니다.
임윤찬은?
임윤찬은 2004년 3월 20일 출생으로 7살에 피아노를 시작했지만 예술의 전당 음악영재 아카데미, 금호영재콘서트 데뷔 등 일찍부터 영재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해초등학교, 예원학교를 졸업했고 한국예술종합학교로 진학해 6월에 열린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18세의 나이로 우승했습니다.
이미 15세때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병역도 해결했다고 합니다. 스승인 한예종의 손민수교수가 5년 전부터 윤찬군을 지도해 왔습니다.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란?
미국의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는 미국의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의 이름을 따서 만든 대회입니다. 반클라이번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1958년에 제1회 우승을 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미국인이 냉전시대가 한창인 시기에 소련(소비에트 연방)의 대회에 참석해서 우승을 할 정도면 정말 대단했겠지요. 그것도 첫 대회에서 수상을 했다니 말입니다. 그 후로 양국에 일시적으로나마 평화 분위기가 조성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가 잘했기도 했지만 지금의 러시아가 그런 면에서는 정치적인 판단을 하지 않고 공정하게 실력으로 상을 준 것은 참 대단한것 같습니다.
아무튼 차이콥스키 국제 콩쿨은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쇼팽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라고 해요.
그래서 반클라이번 대회는 그런 훌륭한 미국인의 이름을 따서 만든 대회로 1962년에 개최되어 4년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4년 전인 2017년에도 한국인인 선우예권이 우승해서 이번에는 한국에 상을 안줄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고 하네요. 그런데 임윤찬 군이 워낙 실력이 뛰어나 결국 최연소로 우승했고 또 특별상인 청중상과 신작 최고연주상도 받게 되었습니다.
임윤찬이 연주한 곡은?
임윤찬군은 연주가 어렵기로 유명한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12곡 전곡과
결승곡으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했습니다.
맨 아래쪽에 링크가 있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산에들어가서 피아노만 치고 싶다. 한국의 우륵을 생각하면서 연주했다고 해서 엄청난 실력에 이어 어른스러운 생각으로 또 한번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피아노는 7살에 친구들이 피아노, 태권도, 수영을 다녀서 자기도 상가의 피아노 학원에 다니게 되었다고 합니다.
너무나 겸손한 인터뷰 내용과 머뭇거리는 말투속에서 얼마나 자신을 단련해 왔는지 느껴지는 인터뷰였습니다.
임윤찬군 삼주는?
시 | 일 | 월 | 년 |
경庚 | 무戊 | 정丁 | 갑甲 |
신申 | 술戌 | 묘卯 | 신申 |
75 | 65 | 55 | 45 | 35 | 25 | 15 | 5 |
乙 | 甲 | 癸 | 壬 | 辛 | 庚 | 己 | 戊 |
亥 | 戌 | 酉 | 申 | 未 | 午 | 巳 | 辰 |
시를 모르기 때문에 삼주를 찾아 보았습니다. 양력으로 가정하고 보았습니다. 2004년 3월 20일 출생. 뉴스에서 2월생으로 나오기도 하네요. 음력으로는 극히 보기 힘든 2월 30일생이고 그 다음 윤2월이 이어지는 특별한 해에 태어났네요. 생일을 음력으로 지낸다면 10년에 한 번밖에 생일이 오지 않네요. 진짜 하늘에서 내렸나 봅니다.
고집이 세기로 유명한 간여지동(천간 지지가 같은 오행인) 일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진중함이 돋보이는 무술일주네요. 그리고 무토일간에 있으면 좋은 목 오행인 묘월에 태어났고 갑목도 가지고 있습니다.
따뜻한 열기 또는 화려한 꽃을 의미하는 정화도 천간에서 예쁘게 꽃을 피우고 있네요. 또 년지의 신금을 자기 표현 성분으로 가지고 있어서 초년부터 음악적 재능과 잘 연결되는 모습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묵묵한 힘도 좋고 자신을 단련하는 성분도 나무라 인간적이고 또 현침살이라고 해서 정밀한 일을 잘하는 갑, 신, 정, 묘 네개나 가지고 있어서 임윤찬 군의 원초적이고 파워풀하면서도 따뜻하고 정교하고 섬세한 음악과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시를 추정한다면 임윤찬 군이 완벽주의가 있고 끝없이 몰입하면서 더 높은 음악의 경지를 추구하는 것으로 봐서 庚申시 또는 辛酉시 일것 같습니다. 금오행이 자신을 표현하는 성분으로 마지막까지 화려하면서도 강하게 피날래를 장식하는 윤찬군의 연주형태로 보아도 잘 어울립니다. 경신시가 된다면 갑무경 천간 삼기가 완성되는 귀격 사주가 되고, 지지의 申금 2개에서 임수가 있어서 부족한 水를 보완할 수 있어서 좋아요. 갑무경을 순서대로 천간에 가지고 있는 사주는 남성적인 강력한 힘과 의지를 나타내어 윤찬군의 끝없는 몰입의 원동력이 되는것 같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완성도가 높고 대단한데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예선곡 -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12곡 전곡
Yunchan Lim 임윤찬 – LISZT 12 Transcendental Etudes – Semifinal Round Recital–2022 Cliburn Competition
결승곡 -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
Yunchan Lim 임윤찬 – RACHMANINOV Piano Concerto No. 3 in D Minor, op. 30 – 2022 Cliburn Competition
SBS인터뷰 / '최연소 우승' 임윤찬 "아파트 상가 학원이 피아노 인생의 시작"…18살 천재 피아니스트는 이렇게 성장했다
KBS 인터뷰 / [단독인터뷰] 역대 최연소 우승, 임윤찬 “잘 나가는 피아니스트 되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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