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피차

 

겨울이면 생각나는 진피차입니다.

유기농 귤을 베이킹소다로 잘 씻어 껍질을 잘게 썰어서 말렸습니다.

먹고 남은것. 약간 말랐어요. 약을 치지 않은 유기농 귤은 껍질에 윤기가 덜나고 상처가 좀 있는 편입니다.
뺀질거리는 윤기가 있고 상처가 없는 귤은 약을 친것이라 진피차로는 사용하시면 안돼요.
그냥 귤만 맛있게 드세요.
베이킹소다로 잘 씻어 여러번 헹구어 내고 물기를 잘 닦아서 시원한 곳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집안이 건조해서 빨리 딱딱해지기 때문에 껍질을 까지마자 썰어야 하고 못썰면 그대로 말려서 드셔도 됩니다.
진피는 묵을진 자를 쓰는데 오래묵을 수록 약성이 좋습니다.

엄청 부피가 큽니다.  넘치도록 담았는데도 0.4그램 밖에 안되네요.

3인용 호를 사용했습니다.

맛이 아주 깔끔하고 순하며 귤향이 나네요.  한 번 세차 후 처음 우린 것인데 시간을 충분히 두었더니 진하게 나왔어요.

진피차의 효능은 본초학 책을 확인 후 올리도록 하지요.

향기가 좋은 차는 대체로 순환에 좋습니다.

 

진피의 효능

진피의 효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