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택화혁 澤火革 離下兌上 革괘는 서괘전에 우물의 도는 변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革괘로 받았다고 했습니다. 우물은 그대로 두면 더러워지고 썩고 바꾸면 맑고 깨끗해 지므로 변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상괘는 연못의 괘이고 하괘는 불입니다. 불은 위로 올라가고 연못의 물은 아래로 내려오기 때문에 서로 만나고 변화하게 되므로 혁괘가 됩니다. 만약 불이 위에 있고 연못이 아래에 있으면 화택규 괘가 되어서 서로 어긋나는 모양이 됩니다. 불이 아래에 있고 물이 위에 있기 때문에 서로 찾아가고 서로 없애서 革괘 입니다. 또한 태괘와 리괘는 3녀와 중녀의 괘로서 소녀가 중녀의 위에 있고, 두 여자가 한 곳에 살지만 서로 돌아감이 각기 다르므로 뜻이 맞지 않아 革으로 보기도 합니다. 1.중천건(重天乾) ☰☰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