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미술관은 성북동에 있는 미술관으로 간송 전형필 선생이 평생의 노력으로 문화재를 지켜온 작은 사립미술관입니다.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이런저런 일들로 못가보았는데 드디어 처음 가보게 되었습니다. 오랜 세월의 흔적 속에서도 고풍스러움과 편안함이 느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지금 전시하고 있는 것은 보화수보 전시회로 무료관람이며 예약은 필수라고 합니다. 조선시대 화가들의 그림 중에서 일부가 파손된 원본 그림을 복원한 전시회로 김홍도, 신윤복, 정선, 안견, 신사임당 등의 그림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림 수가 아주 많지는 않았습니다. 세어보지는 않았는데 대략 20여점 가량 쯤 되는것 같습니다. 1층 전시관에서 6월 5일까지 전시합니다. 현재 보수공사를 여기 저기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