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와 경기 고양시에 '러브 버그'라 불리는 벌레가 나타나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사진처럼 암수가 쌍으로 날아다녀 러브버그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중앙아메리카, 미국남동부에 서식하는 1cm가 안되는 파리과 곤충인 털파리라고 합니다. 생존기간은 3~5일가량으로 러브버그가 창문에 붙거나 집안으로 들어와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겨울이 좀 따뜻했는데 애벌레 상태에서 많이 살아남았나봅니다. 겨울을 애벌레로 나고 여름에 성체로 바뀌는데 올 여름 습도가 높아 지면서 평소보다 많은 수의 러브버그가 깨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혐오스러운 외형과 달리 다행이 독성도 없고 물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 때문에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알은 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