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개봉한 따끈따끈한 영화 비상선언을 4Dx로 보고 왔습니다. 두 시간 동안 놀이공원을 다녀온 느낌이라 돈은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근데 일반 2D로 봤다면 밋밋한 느낌에 오히려 돈이 아까웠을 것 같아요. 비상선언은 꼭 4DX나 IMAX로 보세요. 비상선언은 한재림 감독이 만든 영화인데요, 관상과 더킹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영화를 많이 챙겨보는 편이 아닌데 두 영화는 다 보았네요. 비상선언까지 한재림 감독의 영화 세 편을 모두 다 보게 되었네요. 감독이나 영화하고도 궁합이 있나 봅니다. 천만 관객 영화는 오히려 안본게 더 많습니다. 전쟁영화도 끔찍하게 싫어 하고요. 너무 잔인하고 지루해서 싫어요. 4DX로 보니 진동과 냄새 또 바람 음향까지 아주 실감이 나서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재난영화는 꼭 4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