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과 팔괘는 많이 들어 봤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팔괘가 두 가지가 있다는 것은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실것 같습니다. 물론 정역까지 하면 세가지 겠지만요. 저도 주역책을 이것 저것 공부하려고 사놓았는데 사실 제대로 보지는 못했습니다.공부를 시작한 것은 한 7년은 되었는데 책으로만 보기에는 한계가 있고 분명 스승이 필요한 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주역괘의 절반 정도는 독학을 하였지만 많은 의문점들이 있었기에 이번 학기에 최정준 교수님의 주역강의를 듣게 된 것은 참 다행인것 같습니다. 독학으로는 알 수 없었던 시대적 배경과 학문적 사조를 알 수 있었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김항 일부선생의 정역을 제외하면 고전적인 의미의 주역의 8괘는 한 가지가 아닌 두가지 입니다. 공간의 이치를 나타낸 복희팔괘와 시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