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신경만 쓰면 소화가 안되서 거의 매달 두통을 달고 사는 편인데요, 잘 듣는 소화제를 찾던 중 동생이 알려준 약이 있습니다. 검색해 보니 오오타이산 이라고 읽네요. 소화제 입니다. 동생이 일본 갔다가 알게 된 약인데 잘 듣는다고 저한테 좀 줬어요. 진짜 체해서 두통이 심할 때 좋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아껴 먹다가 이제 한봉지 남아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모든 검색 스킬을 다 동원해서 주문을 했어요. 지난 주에도 어찌나 고생을 했는지 손발을 다 땃는데도 안낫더라고요. 당연히 왠만한 보통 소화제는 꿈쩍도 안합니다. 약간 효과가 있던 것은 부스코판이라고 위경련 약이 있습니다. 그것도 괜찮았어요. 근데 소화가 안되고 두통이 시작되면 아예 아무 생각이 안나고 그냥 고통속에 빠져 버리기 때문에 약이름 같은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