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지택림 地澤臨 兌下坤上 臨은 서괘전에 일이 있은 뒤에 크게 될 수 있기 때문에 臨괘로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臨은 큰 것이고 (산풍)蠱는 일이니 일이 있으면 크게 될 수 있기 때문에 臨괘로 받았습니다. 괘상의 모양은 아래쪽에서 양의 효가 두개가 있는데 한창 양이 자라는 모양으로 보아 성대하다는 뜻으로 臨괘가 됩니다. 또한 태괘가 아래쪽에 곤괘가 위에 있어 못 위에 땅이 있는 모양입니다. 이것은 못 위의 땅을 언덕으로 보아 물과 서로 접해 있으며 물에 가까이 임해 있으므로 臨괘가 됩니다. 땅과 물은 서로 가까이 있게 되는데 땅위에 물이 있으면 水地比 괘가 되고, 물위에 땅이 있으면 地澤臨 괘가 됩니다. 임한다는 것은 백성에게 임함, 일에 임함, 모든 임하는 것에 다 해당 되는데 지택림 괘에서는 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