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택풍대과 澤風大過 巽下兌上 중심이 양효로 차있고 시작과 끝이 음효로 약해 본말이 약하기 때문에 대들보가 흔들리는 모양 앞에 나왔던 산뢰이山雷頤 괘는 음식을 먹고 몸을 기른다는 뜻이 있었습니다. 5괘인 수천수 水天需와도 비슷한것 같습니다. 수천수도 아이를 기를 때 음식을 먹이고 때를 기다린다는 뜻이 있었거든요. 산뢰이에서 이頤는 기름이니 기르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大過괘로 받았습니다. 대체로 만물은 길러진 후에 이루어질 수 있고, 이루어지면 움직일 수 있고, 움직이면 지나치게 되기 때문에 대과가 왔습니다. 괘의 형태는 상괘는 태괘이고 하괘는 손괘인데 연못이 나무위에 있는 모양으로 봅니다. 연못이 나무 위에 있어 나무를 침몰시키는 것으로 보고요. 원래는 못은 나무를 윤택하게 길러 주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