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이치의 음악을 듣다 보니 이 분의 분위기와 오라가 너무 좋아서 아예 사진을 모아서 출력해서 책상 벽면에 붙였습니다. 공부도 잘 되고 뭔가 거장의 기운을 받는 느낌 너무 좋네요. 맨 왼쪽 위의 사진이 사실 가장 멋있는데 저것만 한 장 뽑았더니 저희 집 잉크젯 프린터로는 귀신나올 것처럼 시커멓게 나와서 포기하고 다시 사진을 모아서 편집했어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깔끔하고 묵직한 분위기를 가지고 계시네요. 젊을 때 보다 나이가 들 수록 더욱 중후해 지는 느낌이 너무 멋집니다. 저도 이렇게 늙어 갈 수 있다면 좋겠어요. 뭔가 어떤 분야의 대가만이 담고 있는 정신적인 깊이가 없다면 저런 분위기가 나오지 못하겠지요. 지나고 보니 이 분을 따라 벤치마킹한 분들이 많았구나 느껴지네요. 옷 스타일 이나 안경, 헤어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