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m follows function.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건축가 루이스 설리반이 한 말 입니다. 그것은 자연물의 모든 형태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새의 날개나 코끼리의 코처럼 말이죠.
그런데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에 의한 ADE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보체 시스템complement system에 대해 자료를 찾다가 단백질 또한 그 형태에 따라서 각각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백질은 각각 모양이 다르며 그 모양이 다른 단백질과 결합하거나 분해, 변이를 통해 연쇄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몸 속의 작은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보체시스템이 있는데 혈액 속을 떠돌아 다니는 폭탄입니다. 평소에는 불활성화 되어 있지만 특정 조건이 되면 단백질끼리 연쇄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성냥개비 뭉치의 맨 끝의 하나에만 불을 붙여도 곧 불이 퍼져나는 원리나, 핵폭탄의 폭발 반응처럼 하나의 반응이 곧 폭발적인 연쇄 반응을 일으키는 것처럼 작동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피부에 상처가 났을 경우에 보체 시스템이 작동하게 됩니다.
보체 시스템의 첫번째 시작은 C3단백질입니다.
C3단백질은 첫번째 성냥의 역할로써 평소에는 불활성화 되어 있으나 복잡한 특정 조건을 만족하게 되면 활성화 됩니다.
활성화 되면 C3단백질은 = C3a + C3b 작은 단백질 두조각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때 C3b단백질은 박테리아, 바이러스에 특화된 유도미사일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1초 이내에 C3b는 박테리아의 표면에 붙게 되고 만약 목표물을 찾지 못하게 되면 물분자에 의해서 분해되 버립니다.
C3b가 박테리아의 표면에 붙었다면 다시 C3b는 형태를 바꾸기 시작합니다.
C3b가 형태를 바꾸면 주변의 다른 단백질들이 다시 붙게 되어 최종적으로 C3전환효소 모집 플랫폼(C3 Convertase)으로 변합니다. 이 플랫폼은 더 많은 C3를 활성화 시켜 수천개의 단백질이 박테리아의 표면을 뒤덮게 됩니다.
박테리아는 움직임이 둔해지고 무력해 집니다. 몸을 벌떼가 뒤덮은 것과 같습니다.
아까 분리된 C3a 단백질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C3a는 비상 신호등의 역할입니다. 수천개의 C3a는 박테리아가 침입한 현장에서 주변으로 흘러 나가게 됩니다. 비활성 상태의 면역세포들은 C3a 단백질을 감지해 사고가 났음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단백질이 감지되면 휴면상태에서 깨어나 단백질이 흘러온 경로를 거꾸로 따라가게 됩니다. 거꾸로 갈 수록 C3a단백질을 많이 만나게 되고 그럴 수록 면역 세포는 더욱 더 공격적이게 됩니다. 이런 방법으로 보체는 지원군이 가장 필요한 곳으로 면역세포를 유도하게 됩니다.
즉 보체는 둘로 나뉘어 한쪽 파트는 적을 둘러싸서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다른 한 파트는 지원군을 요청하러 이동하는 시스템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면역세포는 식세포 입니다. phagocyte .
식세포는 박테리아를 삼켜 작은 공간에 가두고 산으로 죽여버립니다.
원래 박테리아는 식세포에 잡히는 것을 피해 움직이며 표면이 미끄러워 잘 잡히지 않는데 보체C3b 단백질이 박테리아에 박혀 있어 면역세포가 C3b단백질과 결합해 박테리아를 붙잡을 수 있게 됩니다.
박테리아 표면에서 C3모집 플랫폼은 다시 모양을 바꾸어 그 위에 새 단백질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그 단백질들은 더 큰 구조물로써 멤브레인 어택 컴플렉스 Membrane Attack Complex (세포막 공격 복합체)를 건설하기 시작합니다.
세포막 공격 복합체는 창 모양의 단백질을 세포막 깊이 박아 고정시킵니다. 이것으로 구멍을 만들어 세포막이 회복되지 않는 수준으로 반복해서 공격합니다. 박테리아의 세포막을 통해 내용물이 흘러나와 박테리아는 사멸됩니다. 살아남은 박테리아도 C3모집 플랫폼 때문에 움직임이 둔해져 곧 도착한 면역 세포에 의해 처리 됩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Complement_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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