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이란

주역전의 기본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료에서 요약하였습니다.

 

1. 뜻

• 周易 주나라의 역이라는 책이름입니다.
• 주나라의 달력, 역은 변화하다 쉽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 The Book of Changes 변화의 책
• 두루주의 의미를 사용해 적용되는 보편적인 역이란 뜻도 있습니다.
• 주역은 괘와 사로 되어 있습니다. 

2. 기본원리 

• 불역 不易 - 모든 것은 변하지만 변화한다는 원리는 변하지 않는다. 
• 卦는 그림이며 복희씨가 창안하였다고 합니다. 교역과 변역의 뜻이 있어 역이라 이름 합니다. 
• 變易은 流行(태양)하는 것이며, 交易은 對待하는 것이다. (음과 양이 서로 마주하면서 기다리는 것)
• 辭는 설명. 역사기록에 문왕과 주공이 쓴 말이기 때문에 주나라 소속이므로 周를 붙였다.
• 죽간이 너무 크기 때문에 주역상하로 나누었다. 
• 經은 성인이 지은 글 복희씨가 획을 그었으며, 문왕, 주공, 십익을 합쳐 12편이다.
• 傳은 현인이 지은 글

3. 구성

• 복희 8괘에서 만들어 졌습니다. 소성괘인 8괘를 두겹으로 합쳐 64괘가 만들어 졌습니다.
• ☰ ☱ ☲ ☳ ☴ ☵ ☶ ☷ 
• 건 태 리 진 손 감 간 곤 의 8괘를 위 아래로 두겹으로 놓은 것
• 아래에 위치한 괘를 하괘 또는 내괘라고 하고, 위에 위치한 괘를 상괘 또는 외괘라고 합니다.
• 각 64괘는 각 괘마다 뜻이 있으며, 하나의 막대기에 해당하는 효 또한 의미가 있습니다.
• 상괘와 하괘는 서로 같은 자리에서 상응하며 그 음양에 따라 길흉을 판단합니다.

 

4. 괘사와 효사

• 괘卦의 막대기 하나를 효爻라 부릅니다. 한 개의 괘는 6개의 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64괘에는 괘마다 괘사卦辭 (괘에 대한 설명) 가 붙고 효마다 효사爻辭(효에 대한 설명)가 붙습니다. 
• 괘의 수 64, 효의 수 64*6 =384
• 건괘와 곤괘에는 용구, 용육이라는 추가 효사가 더 있습니다. 
• 양의 효 (⚊) 는 구九라 읽고 음의 효(⚋)는 六 이라 읽습니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건위천乾爲天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중천건重天乾이라고 불러왔다. 두 말은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건위천은 '건이 하늘이 된다'는 의미에 가깝고, 중천건은 두 개의 하늘을 나타내는 궤가 서로 순환함을 말한다. 이와 비슷하게 곤위지坤爲地는 중지곤重地坤으로 불리우며, 나머지 태위택, 이위화, 진위뇌, 손위풍, 감위수, 간위산 역시 중택태(重澤兌), 중화리重火離, 중뇌진重雷震, 중풍손重風巽, 중수감重水坎, 중산간重山艮으로 불린다. 
https://namu.wiki/w/%EC%A3%BC%EC%97%AD#fn-6

 

5. 상경과 하경

• 상경 1번괘~30번괘 - 하늘의 이치를 담은 30개의 괘
• 하경 31번~64번괘 - 사람의 이치를 담은 34개의 괘

 

6. 선천8괘 복희 8괘

• 공간의 대대원리를 담은 8개의 괘 
• 선천시대

7. 후천8괘 문왕8괘

• 시간의 유행원리를 담은 8개의 괘
• 후천시대

8. 경과 전

• 역경 易經  점술서
• 역전 易傳  해설서 
• 단전: 괘서를 풀어놓은 책 상하권 , 
• 상전: 한나라의 유가 계열에서 풀어 놓은 책. 상편은 대상大象, 소상小象 으로 나뉘어짐.
• 계사전: 점과 주역의 기원 하도낙서 등을 소개한 책 상,하권 , 
• 문언전: 건괘 곤괘만 유가적으로 설명한 책, 
• 설괘전: 소성괘 8괘만 설명한 책, 
• 잡괘전: 괘의 순서를 무시하고 연관되는 괘끼리 설명한 책, 
• 서괘전: 괘의 순서를 밝힌 책   

9. 참고내용

 

元 - 시작

亨 - 성장

利 - 이룸

貞 - 완성 

 

주희는 원형이정을 길흉의 판단으로 해석하였다.

원은 크다, 형은 통하다. 이는 마땅함, 정은 바르고 확고함이다. 

 

문왕은 건도가 크게 통하면서 지극히 바르니 시초점으로 6효가 다 변하지 않은 경우 (건괘) 이 점이 대통할 괘라고 볼 수 있다. 바르고 견고한 자세가 마땅하고 그 후에 결실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원형이정은 만물에 내재된 하늘의 뜻 시작, 성장, 이룸, 완성 

주자 - 점으로 보았다. 원형 대통, 이정 바르고 견고하게 유지하라는 뜻

 

성인이 역을 지어 점을 치는 것을 알려주었으니 사물의 이치를 열어주어 일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천 8X8 = 64로 본다. 8괘가 중첩되어 64괘가 되었다.

음양에서 음양이 또 나왔고 거기서 또 음양이 나오고 그것이 반복되서 2의 6승이 64괘가 되었다.

후자의 관점이 최근의 추세임

 

역학을 의리학 상수학으로 나뉘었으나 의리와 상수는 분리가 불가능한 개념이다.

상수는 기본 홀짝개념인데 이것을 원형이정의 의리로 사용하는 관점과, 상수기반의 관점을 점을 쳐서 길흉을 판별하는 관점으로 보는 것은 복서학(점술)로 보는 관점으로 보아야 한다. 의리학과 상수는 나뉘어 질 수 없는 개념이다. 

 

경방의 상수역학, 왕필의 의리역학에 의문을 가진 것이 주자이다. 상수와 의리에 복서를 넣어서 세가지로 나눌 수도 있으나 상수와 의리는 나누기 어렵다. 비중으로 나눌 수는 있으나 괘가 없이 의리를 말할 수 가 없다. 괘라는 상이 없이 뜻을 말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주역의 뜻은 괘와 연결되기 때문에 상수에서 떨어질 수 없다. 단지 해석을 점서로서 하는가 뜻 자체로서 하는가의 관점으로 나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