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리딩/메이저 마이너 카드

타로 코트카드 / 타로 시종카드 - 완즈 컵 쏘드 펜타클

이지 easy 2021. 9. 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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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시종) 카드의 공통점

 

타로의 계급카드인 킹, 퀸, 기사, 시종 중에서 마지막 계급 카드입니다. 

페이지는 왕이나 여왕 기사에 비해서 조금 우리에게는 낯선 계급이지요. 그래서 조금 자료를 찾아 보았습니다.

 

페이지는 전통적으로 어린 남아 시종을 가리키는 말이었지만, 귀족을 모시는 전령사 또는 견습기사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했다. 이 용어의 기원은 불분명하지만, 시종(servant)을 뜻하는 라틴어 ‘페기우스’(pagius)에서 온 것이거나 농부(peasant) 또는 고대 그리스어인 παῖς(pais = child)에서 온 것으로 추측된다.


중세 유럽의 페이지는 기사의 성이나 저택에서 복역하는 7, 8세부터 10대 중반 정도까지 소년을 가리킨다. 대부분은 귀족이나 장주의 자녀로, 왕의 궁정을 비롯해 생가보다 가문을 위해, 다른 유력 귀족에 봉공하면서 심부름꾼 역할을 했다. 장원 내에서 잡일을 맡아서 미래의 기사에 걸맞게 말과 무기의 취급법 및 테이블 매너 그리고 체스 게임 방법 등을 배웠다. 14세 정도가 되면 이번에는 견습기사가 되고 은 박차를 착용하여 주인의 신변잡기 처리를 담당하게 되었고, 전장에서도 보좌역을 지냈다.

현대에서는 호텔이나 사무실 등에서, 음성 및 안내를 담당하는 남자도 페이지(hotel page)로 불린다. 또한 미국 의회는 의원을 위해 심부름을하는 고등학교 학생을 페이지라고 부른다. 결혼식에서 웨딩 드레스의 옷자락을 들어주는 들러리 소년도 페이지라고 한다. 영국에는 ‘페이지 오브 아너’(Page of Honour)라는 제도가 있다. 귀족과 젠트리의 자제가 선임되어 행사 등에서 여왕 또는 왕비의 예식 옷자락을 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  위키백과에서 퍼왔습니다.  >

페이지는 주요 업무를 처리하는 분들의 도우미 역할을 하면서 일을 배우는 어린 초보자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하지만 이미 전문적인 판이 깔린 곳에서 배우니 만큼 어깨너머로 많을 것을 배울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은 사람으로 보입니다. 지금 당장은 초보일 수 있지만 앞으로는 많은 가능성을 가진 인물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페이지 오브 완즈

 Wands 완즈의 시종

완즈의 시종 또한 도마뱀 무늬가 있는 망토를 걸치고 있네요. 하지만 도마뱀의 무늬가 동그랗지가 않네요. 모자의 붉은 깃털도 하나 뿐이구요. 하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완즈를 소중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완즈 시종은 완즈의 에너지인 독립성, 열정, 창의력, 자신감, 용기를 가진 인물입니다. 그리고 나이는 젊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업무적으로는 아직 미숙한 상태입니다. 이 카드는 많은 가능성을 가진 카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당장 무언가 손에 잡히는 것이 있다기 보다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가능성, 도전, 용기 등을 보여줍니다.  단점은 미성숙, 미완성 입니다.

 



페이지 오브 컵스

 

Cups 컵의 시종

컵의 시종입니다. 컵은 물을 의미하고 물은 감정을 나타냅니다. 만약에 사랑의 이슈가 담긴 질문에 이 카드가 나온다면 상대방은 진정으로 당신을 마음에 두고 있을 것입니다.  또 컵은 마음, 감정, 직관, 사랑의 이슈를 나타내는 카드이죠. 우정이나 친밀감을 느낄 때도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 마음의 시작 단계 또는 그런 마음을 가진 젊은 사람을 뜻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친해질 수 있겠습니다. 컵의 시종은 컵에 물고기를 소중하게 담아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서로 마음이 통할 수 있는 사람과의 시작 단계, 마음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감정적인 사람, 직관적인 사람을 뜻합니다.


 

페이지 오브 쏘즈

Swords 검의 시종

검의 시종 입니다. 쏘드의 기본 의미는 지수화풍에서 풍을 뜻하고 바람은 공기, 지혜를 의미하였습니다. 즉, 감출 수 없는 투명한 것이죠. 매우 빠르고 투명합니다. 쏘드는 지성을 사용하며 진실되며 정의롭고 용기가 있습니다. 이것은 완즈의 용기가 아닌 옮음을 지키고자 하는 용기 입니다. 검의 시종은 어떤 도전 과제가 당면했음을 보여 줍니다. 하지만 이것은 쉽지는 않습니다. 뒤에 검은 새떼가 보이고 구름은 높이 솟아 있습니다. 맑은 하늘이 아닙니다. 내가 하려는 의지는 있으나 내 상황은 녹록치 않습니다. 다만 내가 진실되고 정의롭게 도전해야 하는 과제가 당면해 있음을 보여 줍니다. 정신적인 활동과 마음, 지성의 힘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페이지 오브 펜타클스

 

Pentacles 펜타클의 시종

마지막으로 펜타클의 시종 입니다. 기사는 펜타클과 어울리지 않았지만 페이지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주변 환경도 풍요롭고 펜타클을 소중하게 잘 두손으로 받들고 있어서 편안해 보이네요. 펜타클은 지수화풍의 땅을 뜻하는 기호로써 실용적인면, 물질적인면을 보여줍니다. 시종은 아직 시작하는 단계라서 어떤 기술를 습득할 때 실용적이고 실제로 해봐야 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펜타클은 현실의 상징이므로 시종 단계에서 노력하고 구체적으로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징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처음에 시작할 때 환경이 불안정 하다면 마음같지 않고 도전에 몰입하기가 쉽지 않지만 펜타클의 좋은 환경은 본인이 하고자 하는 것에 몰입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뒷받침 되고 있기 때문에 편안한 상태임을 암시합니다. 부, 풍요, 성취를 할 수 있는 안정된 상황이므로 오히려 도전하기 좋을 수 있습니다. 무언가 즐기기도 좋은 상태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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