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차와 오룡차의 중간 맛이며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차입니다. 오룡차 보다는 황차의 맛이 강하며 발효도는 낮은 편입니다. 거름망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가루가 조금 나오는 편입니다. 무이암차 특유의 맛도 살짝 나고, 꽃향기도 가볍게 있는 차 입니다. 처음에 사왔을 때 보다 여름을 지나면서 조금더 숙성이 되었는지 향기가 더 깊어 졌네요. 다만 처음 3회까지는 꽃향기가 나지만 그 이후에는 꽃향기가 사라지고 황차의 맛이 강한 편입니다. 보이차 생차의 까칠한 맛과는 거리가 있는 차이므로 황차계열이나 무이암차쪽의 취향이신 분이면 무난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아마 황룡7호 인듯 하네요. 호수가 있는지 정확한 정보를 모르고 구매 했는데 아마도 맛이 7호에 가깝다고 생각 됩니다. ★★★☆☆ 대만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