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 바뀌고 2년차 에 접어 들고 나니까 이제 좀 뭔가 달라진 느낌이 듭니다. 지난 대운때를 돌아보니 태풍의 눈을 지나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물론 10년이 다 나쁜 것은 아니었지만 +-100점을 상하점으로 주자면 평균 0점이 디폴트 였고 마이너스 일 때도 꽤나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지금은 20점 정도 느낌인데 뭔가 수면에서 위로 떠올라 이제 겨우 편하게 숨을 쉴 수 있게 된 듯한 느낌이랄까요. 저도 많은 성찰과 반성과 참회의 시간을 가졌고 아직도 극복하지 못한 내면의 문제가 있지만 심각한 것들은 많이 좋아진것 같습니다. 치과를 가서 오랬동안 깔끔하게 치료하지 못했던 이를 치료한 것도 멘탈이 안정된데 중요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가장 많이 바뀐 것은 주변 사람들인데 그 전에는 좀 잘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