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치고 음식 준비했다고 얼굴보자고 해서 오랜만에 다들 모였습니다. 맛있게 잘 만들었네요. 전도 여러 가지 준비하고 양파장아찌도 잘 만들었고, 도토리묵에 토란국까지 애썼네요. 所蟾樂茶 소섬락차 - 두꺼비가 있는 청정한 곳에서 자랐다는 뜻인 듯 합니다. 200g짜리 작은 크기의 병차. 인쇄상태와 종이질로 보아 고급스러운 느낌이 뿜뿜 잎이 큼직한 것이 고수의 느낌이 들긴 드네요. 맛을 어떨까? 예뻐서 샀다고 해서 한번 펼쳐 놓고 찍어 보았습니다. 광목재질이 아주 좋네요. 고급인듯. 그런데 자사호가 없어서 유리다기에 우렸는데 너무 거대해서 차 우리기가 조금 힘들었어요. 차맛은 생각보다 고수차 맛은 깊게 안났고 생차 치고는 부드러운 맛입니다. 유리다기에 잘 안우려져서 그런 건지 모르겠고 다구가 좀 더 갖춰지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