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 살고계신 지인분들을 만나러 몇 분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간 곳은 열명의 농부라는 유기농 채식 식당입니다. 비료부터, 장류, 고기, 채소 다 기르고 직접 만드는 곳인데 우리의 전통음식 맛이 나고 속이 아주 편안한 것이 특징입니다. 오래 전에 구경시켜 주셨는데 대형 된장 항아리가 100여개는 되었던것 같습니다. 채식 식당이지만 콩고기류의 반찬과 직접 만든 손두부도 있고 그래서 고기가 없다는 아쉬움은 전혀 없습니다. 신세계 백화점에 해썹 인증된 유기농 채소를 납품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채소가 다 깨끗한 유기농 비료로 재배 되어서 아주 연하고 아삭하면서도 맛있습니다. 이런 좋은 우리 문화를 지켜 주시는 곳은 돈쭐을 내줘야 하는데 말이죠. 식당 입구 쪽에는 전통 장류나 반찬류, 다양한 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