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과 편안한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조양녹차, 야생고수홍차, 보이숙차를 마셨는데 마시다 보니 보이차, 홍차, 녹차 순으로 거꾸로 마셨습니다. 보통은 녹차부터 발효도의 순으로 마시는데 거꾸로 마셨음에도 조양 녹차가 너무 훌륭해서 계속 녹차만 잔이 비게 되었습니다. 조양녹차는 백두대간 우리차연구소에서 만든 차인데 샘플이라서 다시 구하기는 쉽지 않을것 같아 아쉽네요. 아껴먹고 있는데 녹차라 발효가 안되도록 저온 보관을 해야 합니다. 숙차는 맹해대익7262로 추정됩니다. 그리 떨어지는 차는 아니지만 오늘 녹차와 홍차가 너무 맛있어서 밀리게 되었습니다. 코스요리처럼 먹지 않고 한 상 차림으로 먹는것도 차의 맛을 다양하게 비교할 수 있어 재밌는것 같습니다. 마시고 난 후 차를 갑자기 너무 많이 마셔서 카페인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