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학술사상사』는 모두 다섯 장으로 나눠져 있으며, 선진(先秦) 시기로부터 청대(淸代) 학술사상의 발전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과제들을 정리하고 있다. 그 내용의 취사선택은 일반적으로 홍콩 지역의 대학 입시에서 중국 역사학과와 관련된 학술 사상사의 과정과 범위를 표준으로 삼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대학 입시에서도 여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에서 중국 학술사상에 대한 명확한 지식을 섭렵하고자 하는 학생이나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도 추천할만하다.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할 때 학술사상사 그 자체의 발전적 추세와 전체적 모습에 대한 설명을 함께 고려하고 있으며, 필자는 책 속에서 주요한 학파 및 학자의 학술 사상을 소개하는 것 외에도 학파 사이의 계승과 전환, 학자 간의 상호 영향 및 학술적 동일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