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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사 산책 임인년 정미월 계미일

이지 easy 2022. 7. 3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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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시험을 치고 함께 공부하는 도반 선생님들과 길상사에 방문 했습니다. 

함께 성북동면옥집에 가서 맛있는 회냉면과 홍어회무침 손만두를 먹고 이동했습니다. 맛집이라 대기가 20분이 넘었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어 다들 맛있다며 만족해 해서 다행이었습니다.

먹고 소화도 시킬겸 길상사에 가보자고 해서 이동했습니다. 학교에서 도보로 10분 거리라 산책하기 좋습니다. 다만 가는 길이 북악스카이웨이 길에서 근접해있고 주변에 큰 대 저택들이 많아서 도보가 잘 되어 있지 않습니다. 

꼬불 꼬불한 아스팔트 길을 10여분 걸어가다 보면 멀리 길상사 지붕이 보이지요.

 

특히 어제는 음력 7월 초하루였기 때문에 멀리서 방문하신 손님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밖은 열기로 뜨거운데 절 안으로 들어가니 나무가 많이 우거져 멀리 교외의 절을 방문한 느낌이 들고 시원했습니다.

과거 大苑閣 자리였기 때문에 구석 구석 아름답고 정갈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공간이 매우 아름답고 편안해서 그냥 한 바퀴 둘러 보고 오는 것만으로도 에너지가 채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여름보다 봄 가을이 정말 좋습니다.

지금은 모기가 있으니 모기기피제 뿌리고 가세요.

극락전 옆면 - 본 법당
카페 앞 연못
시원하고 그윽한 맛이 일품인 오미자차

 

부처님이 모셔져 있는 카페
본당 앞 연못
법정스님이 계셨던 진영각가는 길 - 고즈넉하다
265살 느티나무
연 잎
길상7층보탑(吉祥七層寶塔) 조선시대 중기 건축
한창 제철을 맞은 배롱나무(백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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