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

천간합 오운천문도 천상열차분야지도

이지 easy 2022. 7. 3.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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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간합의 원리를 찾다보니 몇가지가 있습니다. 아래의 문서를  참고했습니다.

https://m.blog.daum.net/windada11/8767958?np_nil_b=1 

 

天干의 상호 변화작용 관계로서 天干合 연구

. 天干의 상호 변화작용 관계로서 天干合 연구 김만태 【주제분류】동양천문학, 주역철학, 우주론 【주제어】천간, 천간합, 십간, 음양, 오행, 五合, 合化 【요약문】하나의 태극에서 나온 둘 다

blog.daum.net

 

가장 먼저 나온것은 오기경천설 五氣經天設 입니다. 

 

[황제내경소문] 오운행대론에 오기경천설에 관해 나옵니다.

 

黃帝坐明堂, 始正天綱, 臨觀八極, 考建五常, 請天師而問之. 曰 : 論言天地之動靜, 神明爲之紀; 陰陽之升降, 寒暑彰其兆. 余聞五運之數於夫子, 夫子之所言, 正五氣之各主歲爾, 首甲定運, 余因論之. 鬼臾區曰 “土主甲己, 金主乙庚, 水主丙辛, 木主丁壬, 火主戊癸. 子午之上, 少陰主之; 丑未之上, 太陰主之; 寅申之上, 少陽主之; 卯酉之上, 陽明主之; 辰戌之上, 太陽主之; 巳亥之上, 厥陰主之.” 不合陰陽, 其故何也?

歧伯曰 : 是明道也, 此天地之陰陽也. 夫數之可數者, 人中之陰陽也, 然所合數之可得者也. 夫陰陽者, 數之可十, 推之可百; 數之可千, 推之可萬, 天地陰陽者, 不以數推, 以象之謂也.

황제(명당에 앉아 천문학의 大綱을 바로잡고 八方을 관찰하며 五行運氣의 常規를 관찰하다가 天師인 기백에게 묻기를) : 《太始天元冊》에서 이르길 "天地의 動靜은 神明을 그 綱紀로 삼고, 음양의 승강은 寒暑의 왕래를 통해 그 조짐이 나타난다."고 하였습니다. 나는 五運의 이치를 선생께 들었는데, 선생께서 말한 것은 바로 五運의 氣가 각기 주관하는 해에 관한 것뿐이어서, 甲子가 첫머리에 배속되어 五運을 확정하는 것에 대해 내가 귀유구와 토론한 적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귀유구가 이르길 "土運은 甲년과 己년을 주관하고, 金運은 乙년과 庚년을 주관하며 ,水運은 丙년과 辛년을 주관하고, 木運은 丁년과 壬년을 주관하며, 火運은 戊년과 癸년을 주관한다. 子, 午년의 司天은 소음이 주관하고, 丑, 未년의 司天은 태음이 주관하며, 寅, 申년의 司天은 소양이 주관하고, 卯, 酉년의 司天은 양명이 주관하며, 辰, 戌년의 司天은 太陽이 주관하고, 巳, 亥년의 巳天은 궐음이 주관한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선생께서 말한 음양과 부합하지 않는 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기백 : 이는 명확한 이치로서, 여기서는 천지의 음양을 가리킵니다. 대저 그 數를 셀 수 있는 것은 인체의 음양인 까닭은 인체의 음양이 천지의 음양과 부합되므로 헤아려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대저 음양이란 이를 헤아려 열이 되게 할 수 있고, 이를 유추하여 百이 되게 할 수 있으며, 이를 헤아려 千이 되게 할 수 있고, 이를 유추하여 萬이 되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天地의 음양은 숫자만으로는 유추할 수 없으므로 物象(자연현상)을 통해서 찾아야 합니다.

  • 황제가 명당(明堂)에 앉아(坐), 북두성(北斗星)의 두강(斗綱)의 건(建)을 바로(正) 잡아(執)서, 계절(季節)[春夏秋冬]을 결정하는 천강(天綱)을 바로 잡고(始正), 팔극(八極) 땅(地)의 팔방(八方)의 끝을 살펴(觀)서 이치(理)를 기록하고, 오행운기(五行運氣)의 상규(常規)를 확정하여, 오상(五常)을 살피고 세워(建)서, 관찰(考)함과 음양(陰陽)의 변화(化)를 헤아리다, 천사(天師)인 기백(岐伯)에게 묻기(問)를 : [太始天元冊]에서 논(論)하길, 천지(天地)의 동정(動靜)은 신명(神明)을 그 강기(綱紀)로 삼고,  음양(陰陽)의 승강(升降)은 한서(寒暑)의 왕래(往來)를 통해, 그 조짐(兆)이 나타(彰)난다고 하였습니다. 저(余)는 오운(五運)의 이치(數)를 선생(夫子)께 들었(聞)는데, 선생(夫子)께서 말(言)한 것은 바로 오운(五運)의 기(氣)가 각기(各) 주관(主)하는 해(歲)에 관한 것 뿐이여서, 갑자(甲子)를 시작(始)으로 해서 그 오운(五運)을 확정(定)하는 것에 대해, 제(余)가 귀유구(鬼臾區)와 토론(論)한적이 있습니다.
  • 이에 대해 귀유구(鬼臾區)가 이르길 : 토(土)는 갑기(甲己)를 주(主)하고, 금(金)은 을경(乙庚)을 주(主)하고, 수(水)는 병신(丙辛)을 주(主)하고, 목(木)은 정임(丁壬)을 주(主)하고, 화(火)는 무계(戊癸)가 주관(主)한다. 이것은 오운(五運)이다
  • 자오년(子-午年)의 사천(司天)은 소음(少陰)이 주관(主)하고, 축미년(丑-未年)의 사천(司天)은 태음(太陰)이 주관(主)하고, 인신년(寅-申年)의 사천(司天)은 소양(少陽)이 주관(主)하고, 묘유년(卯-酉年)의 사천(司天)은 양명(陽明)이 주관(主)하고, 진술년(辰-戌年)의 사천(司天)은 태양(太陽)이 주관(主)하고, 사해년(巳-亥年)의 사천(司天)은 궐음(厥陰)이 주관(主)한다 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육기(六氣)이다.
  • 왜, 음양(陰陽)과 부합(合)하지 않(不)는 것은 무슨 까닭(何)입니까? 오운(五運)과 육기(六氣)는 음양(陰陽)이 부합(合)하지 않(不)는다.
  • 기백 : 이는 분명(明)한 도(道)인데, 이것이 천지(天地)의 음양(陰陽)이다. 이는 오운(五運)에서 갑기(甲己)는 토운(土運)이고, 오행(五行)에서 갑(甲)은 목(木)이요, 기(己)는 토(土)로서, 음양(陰陽)에 불합(不合)하고, 육기(六氣)에서, 자오(子午)는 소음군화(少陰君火)에 속(屬)하나, 오행(五行)에서 자(子)는 수(水)에 속(屬)하고, 오(五)는 화(火)에 속(屬)하므로, 음양(陰陽)에 불합(不合)하지만, 천지음양(天地陰陽)을 밝혔다.
  • 그 수(數)를 셀(數) 수 있는 것은 인체(人)의 음양(陰陽)인데, 그러한 까닭은 천지(天地)의 음양(陰陽)과 부합(合)한 것이라야 셀(數) 수 있는 것이다.
  • 음양(陰陽)이란, 이를 헤아려(數) 열(十)이 되게 할 수 있고, 이를 유추(推)하여 백(百)이 되게 할 수 있게, 이를 헤아려(數) 천(千)이 되게 할 수 있고, 이를 유추(推)하여 만(萬)이 되게 할 수 있습니다.
  • 천지음양(天地陰陽)은 숫자(數)로서 유추(推)할 수 없으(不)므로, 상(象)으로 봄여름가을겨울(春夏秋冬)을 유추(推)한다는 말입니다.

帝曰 : 願聞其所始也.

歧伯曰 : 昭乎哉, 問也! 臣覽≪太始天元冊≫文, 丹天之氣, 經于牛女戊分; 黅天之氣, 經于心尾己分; 蒼天之氣, 經于危室柳鬼; 素天之氣, 經于亢氐昴畢; 玄天之氣, 經于張翼婁胃. 所謂戊己分者, 奎壁角軫, 則天地之門戶也. 夫候之所始, 道之所生, 不可不通也.

황제 : 그것이 시작되는 바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기백 : 밝은 질문이십니다. 臣이 보았던 《태시천원책》의 글에 丹天의 氣는 牛, 女와 戊分(壁宿과 奎宿) 사이에 가로놓여 있고, 黅天의 氣는 心, 尾와 己分(角宿과 軫(진)宿 사이에 가로놓여 있으며, 蒼天의 氣는 危, 室과 柳, 鬼 사이에 가로놓여 있고 素天의 氣는 亢, 저와 昻, 畢 사이에 가로놓여 있으며,玄天의 氣는 張, 翼과 婁, 胃 사이에 가로놓여 있습니다. 이른바 戊分과 己分은 奎, 壁과 角, 軫이 있는 곳으로서 天地의 門戶입니다. 무릇 기후가 시작되는 바와 道가 생겨나는 바는 통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황제 : 그것이 시작(始)되는 바(所)에 대해 듣(聞)고 싶습니다.
  • 기백 : 밝은(昭) 질문(問)입니다. 신(臣)이 보았(覽)던 ≪太始天元冊≫ 글(文)에, 천운(天運)이 처음(始) 구분(分)되는 시작(始)으로, 단(丹)은 적색(赤色)으로 화기(火氣)이고, 금(黅)은 황색(黃色)으로 토기(土氣)이고, 창(蒼)은 청색(靑色)으로 목기(木氣)이고, 소(素)는 백색(白色)으로 금기(金氣)이고, 현(玄)은 흑색(黑色)으로 수기(水氣)이다. 이처럼, 천지(天地)가 처음(始) 구분(分)되는 때(時)에,
  • 단천(丹天)의 적기(赤氣)는 우녀(牛女)에서 무분(戊分)을 지나는데, 우녀(牛女)는 계(癸)의 위치(位), 무분(戊分)는 건(乾)의 위치(位)에 해당하므로, 화(火)는 무계(戊癸)를 주(主)하고,  
  • 금천(黅天)의 황기(黃氣)는 심미(心尾)에서 기분(己分)을 지나는데, 심미(心尾)는 갑(甲)의 위치(位), 기분(己分)는 손(巽)의 위치(位)에 해당하므로, 토(土)가 갑기(甲己)를 주(主)하고,
  • 창천(蒼天)의 청기(靑氣)는 위실(危室)에서 유귀(柳鬼)를 지나는데, 위실(危室)은 임(壬)의 위치(位), 유귀(柳鬼)는 정(丁)의 위치(位)이므로, 목(木)은 정임(丁壬)을 주(主)하고, 
  • 소천(素天)의 백기(白氣)는 항저(亢氐)에서 묘필(昴畢)를 지나는데, 항저(亢氐)는 을(乙)의 위치(位), 묘필(昴畢)은 경(庚)의 위치(位)이므로, 금(金)은 을경(乙庚)을 주(主)하고, 
  • 현천(玄天)의 흑기(黑氣)는 장익(張翼)에서 루위(婁胃)를 지나는데, 장익(張翼)은 병(丙)의 위치(位), 루위(婁胃)는 신(辛)의 위치(位)이므로, 수(水)는 병신(丙辛)을 주(主)한다. 이처럼, 오운(五運)이 화(化)한다.
  • 이런바 무분(戊分)과 기분(己分)은 규벽(奎壁)과 각진(角軫)인데, 규벽(奎壁)은 건(乾)이 임(臨)한 무분(戊分)이고, 각진(角軫)은 손(巽)에 임(臨)한 기분(己分)으로, 무(戊)는 서북방(西北方)에 있고, 기(己)는 동남방(東南方)에 있다. 무계합화(戊癸合火)의 육무(六戊)은 천문(天門)이고, 갑기합토(甲己合土)의 육기(六己)는 지호(地戶)이다.
  • 이런 오천(五天) 오운(五運)이 바로 기후(候)가 시작(始)되는 곳이고, 천도(天道)가 생겨(生)나는 곳으로, 통달(通)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중략>

오천오운 천문도 출처:『천문류초』(대유학당, 2001) 12쪽 컬러작업 -天干의 상호 변화작용 관계로서 天干合 연구 김만태

 

https://youtu.be/GfPb7LayQv0

 

위의 내용을 정리하면 천간의 합의 기원은 황제내경에서 시작하는데

하늘의 28수 별자리에서 우, 여, 벽, 규 라는 별자리에 붉은 기운이 감돌때를 화운이 주관한다고 보았고 이때 우, 여 별자리는 24방위도의 계방향(북동방향)에 벽, 규 별자리는 무방향(현재의 건방향, 북서방향)에 있습니다. 

그래서 한 해의 간지 세운이 戊나 癸인 해는 火의 기운이 주관한다고 보았습니다. 

하늘에 붉은 기운이 감돌면 단천丹天, 누런 기운이 감돌면 금천黅天, 푸른기운이 감돌면 黅天, 흰 기운이 감돌면 소천素天, 검은 기운이 감돌면 현천玄天 이라고 하였습니다.

즉, 하늘의 별자리 기운과 방향에서 천간 합의 이론이 나온것입니다. 모든 사주원리 자체가 10천간과 12지지를 나누게 된 근원이 계절과 하늘의 별자리를 통한 방향성에서 나온 만큼 이 원리가 가장 근원적이면서 이치에 맞는 원리라고 생각됩니다. 

 

두번째는 음양합덕설로 오행대의와 개원점경 삼명통회에 나온 내용입니다. 

양의 덕에 음이 합을 해서 덕을 짝을 한다는 내용인데 근거는 없는것 같습니다.  甲이 庚(의 剋함)을 두려워하여 누이인 乙을 庚에게 시집보내니 乙과 庚이 합되고, 丙이 壬을 두려워하여 누이인 丁을 壬에게 시집보내니 丁과 壬이 합되고,..<중략> 이런 내용입니다. 그럴싸해 보이네요. 하지만 원리가 없기 때문에 요즘말로 뇌피셜이라고 생각됩니다.

 

세번째는 선천하도설 先天河圖說입니다. 성력고원에 나오는데 

하도에 나온 1水와 중앙5토가 합쳐서 6水가 되는데 

천간의 순서인 甲을 1로 보고 여섯번째인 己를 6으로 보아 갑과 기가 합한 다고 본 것입니다. 

하지만 이 논리는 하도에서 갑이 3목이며, 기는 10토 이므로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선천하도에 나오는 1수는 壬수이고 6水는 癸수이므로 갑기합토라면 3목과 10토의 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6수, 27화, 38목, 49금, 5 10 라는 생수와 성수, 홀수와 짝수라는 數의 合에

1대신 처음 나오는 갑을 넣고, 6대신 여섯번째에 나오는 기토를 넣은 원리로 합을 정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하도의 원리인 16수, 27화, 38목, 49금에 숫자대신 천간의 순서를 대입해 합을 도출해 낸 것입니다. 이 부분도 하도의 숫자의 합의 원리이지 천간합과는 무관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세 번째 이론으로 나온듯 하네요.

 

네번째는 둔기월시설 遁起月時說입니다.

년월일시를 간지로 표현하게 되면 월천간은 년에 따라 천간이 정해져 있고 시는 일에 따라 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것을 둔기법이라고 합니다. 성력고원과 협기변방서에 나옵니다.

최초의 간지는 상고시대 년월일시 모두 갑자에서 시작됩니다. 이를 동지11월로 보고 새로 시작되는 1월은 병인월이 됩니다. 순서대로 따라가면 다음해는 을년 무인월로 시작합니다. 

여기에서 월을 정할 때 12*5번을 반복하면 60을 다 돌기 때문에 다시 기년부터 똑같이 시작하게 됩니다 .따라서 갑년과 기년에는 월천간이 같은데 이를 합의 원리로 보았습니다.

갑년과 기년에는 1월은 병인월이고 3월은 무진월이 됩니다. 즉, 진월에 오는 천간의 기운을 합이되는 년의 化한 기운으로 본 것입니다. 갑기년의 합화 된 기운은 진월 천간의 기운인 토

을경년은 무인월부터 시작하므로 무인, 기묘, 경진월.. 즉, 합화된 기운은 진월 천간의 기운인 경금이 됩니다. 

그 근거는 『삼명통회』는 '三車一覽'의 말을 인용해서 말하기를 “甲己年에서는 정월은 丙寅이 되고, 戊辰에 이르면 3인데, 수가 3이 되면 변화한다. 辰은 龍이므로 능히 변화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甲己, 乙庚, 丙辛, 丁壬, 戊癸 모두 합한 오행의 소속을 따라 (辰월의 천간에서) 그 化氣를 얻는다. 

진월이 변화하는 용이기 때문에 진월의 기운을 합화한 기운으로 본다는 것인데 이것도 조금 이해가 가지는 않네요.

60갑자가 계속 반복되기 때문에 생기는 규칙성의 일부일 뿐인데 용이 와서 변하는 기운이다라고 보기는 무리인것 같습니다. 그냥 합화한 천간 기운이 60갑자의 규칙상 3월의 천간으로 올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무지 있어 보이게 포장 하였으나 결국 10천간, 12지지가 나온 60갑자의 원리를 근본으로 하였고, 거기에서 파생되는 일부의 원리를 개별 논리처럼 만들어내었다고 보입니다. 

 

결국 하늘의 별자리에서 만들어진 시간과 공간의 척도로부터 천간합의 원리가 나온 황제내경의 오기경천설이 가장 정확하면서 근거가 있는 이론임을 확인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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