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카드 리딩 법/타로리딩/타로카드 읽는 법/점치는 법
1. 점치는 법
(질문자가) 궁금한 점을 물으면 ↓
(리더가) 카드를 섞어서 펼치고
↓
(질문자가) 카드 몇 장을 뽑습니다.
↓
(리더가) 그것을 배열하여 흐름에 따라 질문에 맞게 해석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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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는 질문 하는 방법이 서툴기 때문에 리더가 질문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주어야 합니다.
어떤 시기를 묻는 것인지, 방법을 묻는 것인지, 결과를 묻는 것인지, 행동을 묻는 것인지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이 불필요한지,의미가 무엇인지, 의도가 무엇인지를 파악해서 질문자의 가려운 곳을 긁어 줘야 하거든요.
또 하나 최종 판단은 항상 질문자가 할 수 있도록 합니다.
타로 리더( Tarot Reader )는 말 그대로 카드를 읽어 주는 사람입니다.
카드는 질문자가 묻고 질문자가 뽑습니다. 리더는 질문자의 궁금한 점을 카드를 대신 읽어 줌으로서 질문자가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 주게 됩니다.
그리고 질문에 맞는 스프레드를 사용하게 됩니다. 보통 3카드를 가장 많이 쓰죠.카드를 3장 뽑아 나열하는 방법입니다. 3장의 배열에 의미를 두어서 각 카드의 위치에 따라해석이 달라지게 됩니다.
또 타로카드는 시기를 중요하게 다룹니다. 어떤 흐름 동안은 계속 그런 흐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타로 점을 여러 번 쳐도 계속 같은 카드가 나옵니다. 1/78 확률이지만 반복적으로 계속 나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모든 에너지의 흐름에 변화가 생겨야 카드도 새로운 카드로 바뀌어 나타나게 됩니다.
타로카드는 우주공간에 펼쳐져 있는 보이지 않는 에너지를 읽기 때문이죠. 봄 여름 가을 겨울 4 계절의 흐름이 있는 것처럼몇달 간 이어지는 흐름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3개월 단위의 기간을 가정해서 리딩하게 되지요.
2. 카드 리딩 법
드디어 카드 리딩까지 왔네요. 이제 카드만 볼 줄 알면 끝입니다.
저 카드는 14번 템퍼런스 카드 입니다.
카드 리딩 방법에는 이미지 리딩과 키워드 리딩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각 카드별로 정해진 뜻이 키워드로 이미 있거든요.
그런 뜻을 강제 주입하기 전에 그림을 보면서 스스로 의미에 대해서 떠올려 보는 것이 이미지 리딩입니다.
카드 한 장 한장에 대해서 곱씹어 보면서 연구 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메모도 해 놓으시면 나중에 키워드 리딩을 배우고 나서 서로 비교해 보면서 뜻을 더 명확히 할 수 있습니다.
저 카드를 처음 본다고 생각하고 이미지 리딩을 시작해 볼께요.
음 천사가 보이네요. 천사니까 왠지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천사는 붉은 날개를 펼치고 있네요. 날아가려는 것 같지는 않네요. 천사의 머리에는 후광이 비추네요. 천사의 옷은 나풀거리지 않고 차분히 떨어져 있습니다. 움직이지 않고 있나봅니다.컵을 두 개 들고 있습니다. 한 쪽 컵에서 다른 쪽 컵으로 물을 붓고 있습니다. 눈을 내리 깔고 조심스러워 보이네요. 한 쪽 발은 땅에 다른 한 쪽은 물에 있습니다. 뒤쪽에는 산으로 이어진 길이 있고 햇빛이 비춥니다. 또 한쪽은 노란 붓꽃이 두 송이 피어 있습니다.
뭔지 몰라도 물을 붓는 행위가 중요해 보입니다. 한쪽 컵에서 다른 쪽 컵으로 물을 부어요. 그리고 절제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네요. 아무래도 쏟지 말고 두 컵에 물을 잘 맞추라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긍정의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뭔가 조심스러운 느낌도 주지요? 긴장감이 느껴지기도 하고요.
그럼 저는 이 카드에 조심, 맞추기, 이런 키워드를 개인적으로 붙여 보겠습니다.
이렇게 카드마다 가지고 있는 느낌들을 해석해 보는 것입니다. 가볍게 매일 매일 하루의 점을 한장의 카드로 뽑아서
기록해 나가면서 하루의 결과를 비교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
아. 이미지 리딩에서 아주 중요한 점이 하나 있어요. 이건 키워드를 배우고 나서도 언제든 쓸 수 있는 것이고
실제로 점을 치고 상담을 할 때 자주 일어나는데요.
카드가 가진 여러 가지 의미가 있지만 유독 어떤 부분이 꽂혀서 눈에 들어올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때 이미지 리딩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저 템퍼런스 카드가 어떤 질문에서 나왔을 때 유독 저 날개가 눈에 띤단 말이죠. 그럴 때 저 날개에 대해서 주로 포인트를 잡아서 말해 주어도 된다는 겁니다.
다른 6번 러브카드에도 붉은 날개를 가진 천사가 나오지만 그 천사의 날개는 좀 열정적인 느낌이 든다면 템퍼런스 천사의 날개는 붉은 피가 생각나면서 고통스러운 느낌도 듭니다.
그러면 힘든 상황에 있네요. 이렇게 말해 주어도 되는 것이죠. 실제 상담시에도 템퍼런스가 고통스런 상황에서 많이 나타나기도 하고요. 그 후의 상황은 다음 카드에 따라서 달라지게 되겠죠.
다음은 키워드 리딩 입니다.
이것은 카드에 정해져 있는 키워드를 적용시켜서 읽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0번 카드는 Fool 카드로 광대카드 또는 바보카드라고 합니다. 나중에 확인 해 본 바로는 바보라는 표현은 쓰면 안된다고 하네요. 광대가 맞습니다.
이 카드의 키워드는 순수함, 시작, 여행 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카드를 뽑았을 때 0번 카드가 나오면 그 위치에 따라서 이 사람은 과거에 자유롭고 순수한 사람이었다. 현재 자유롭고 순수한 사람이다. 미래에 자유롭고 순수한 사람이 될 것이다. 라고 읽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메이저 카드 22장과 마이너카드56장에 대해서 이렇게 다 공부를 하려면 시간이 꽤 걸리지만 의미가 있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 대해 질문 했을 때 딱 떨어지는 카드가 뽑혀 나올 때는 이게 뭐지? 와~ 신기하다.
이런 생각이 들면서 점점 타로의 재미에 푹 빠지게 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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