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리지

택리지

오늘은 택리지라는 책을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택리지》(擇里志)는 조선 후기의 실학자 이중환이 1751년(영조 27년)[1]
에 저술한 인문 지리서이다. 팔역지(八域誌) · 팔역가거지(八域可居地) · 동국산수록(東國山水錄) · 동국총화록(東國總貨錄) · 형가승람(形家勝覽) · 팔도비밀지지(八道秘密地誌) 등 여러 이름으로 전해 오고 있다.[1]
 어떤 지리적 요건을 갖춘 곳이 살기에 좋은 곳인지를 실학적 입장에서 저술하였다.

조선 후기 실학자 이중환이 지은 책으로 살기 좋은 곳을 정리한 책입니다.

 

당시 지역의 특색 및 고장에 대한 실용적인 소개로 많은 사람들의 필사본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더 좋은 곳에서 살려고 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변함이 없는것 같네요. 

 

아쉽게도 이중환은 전라도는 직접 가보지 않고 자료만을 보고 썼다고 하네요. 약간의 혹평과 함께 말이죠. 그래서 그 점에 대해서는 아쉽게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직접 보고 느낀 것과 전해 들은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으니 말입니다. 

 

제가 석사논문으로 정한 주제가 택리지 이기도 하고요. 

거주지에 대해서 조선시대에도 이런 시각이 있었다는 것이 신선하기도 해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많은 한글 번역본과 논문이 나와 있습니다.  물론 약간은 학술적 관점이 많긴하지만 주거지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살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