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리딩/메이저 마이너 카드

타로 코트카드 / 나이트 / 기사 / Knight카드 - 완즈, 컵, 소드, 펜타클

이지 easy 2021. 8. 21. 00:13
반응형

나이트 (기사) 카드의 공통점

 

타로의 계급카드인 킹, 퀸, 기사, 시종 중에서 세번째 계급의 카드입니다. 

킹은 전쟁을 통해 영역을 확장하고 좀 더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면 퀸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지키는 역할, 주변의 사람들과 좀 더 긴밀한 소통을 하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퀸, 킹 모두 전문적인 영역을 지키는 존재이므로 보다 전문적이고 자신의 분야를 가진 사람입니다.  

기사는 젊은 남성이고 주도적인 존재이지만 계급이 낮은 사람을 의미합니다. 조력자 이거나 또는 주도적이지만 왕보다는 완성도가 떨어지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완즈의 기사

 Wands 완즈의 기사

완즈의 기사입니다.  완즈는 열정, 노력, 노동, 의지를 의미해요. 원래 완즈는 농민의 도구 였습니다.

완즈의 기사의 주된 색상은 붉은 색, 말 또한 황토색의 말이며 기사의 갑옷에는 불꽃같은 붉은 술이 달려 있군요. 노란색 망토의 도마뱀 무늬는 둥글게 말려 있지만 완즈킹의 도마뱀과는 조금 다르네요. 뭐가 다른지 구분이 되시나요? 

완즈가 불을 의미하는 것처럼 완즈의 기사는 그림만 보아도 열정이 넘쳐 보이지요? 성격은 단순하면서도 적극적이고 재미가 있고 좀 까불거리는 성격일 수 있습니다. 뒤끝은 없지만 앞에서 저지르는 편입니다. 활동적이고 용기가 있고 적극적인 사람입니다. 단점은 장점의 뒷면이 되겠습니다. 깊은 생각이 부족하고 일단 저지르는 편이라서 뒷감당을 하기가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무모하고 무책임 한 면도 있구요. 화를 잘 내고 문제를 일으키고 다닐 수도 있겠습니다. 누구나 장점의 반대가 단점이 되니까 너무 치우치게 보지 마시고 양면성을 잘 파악하시면 좋겠어요. 하지만 늘 새로운 시도를 하며 대담한 성격인 완즈 나이트는 인기가 있을것 같네요. 

 

 



컵의 기사

 

Cups 컵의 기사

컵의 기사입니다. 컵은 물을 의미하고 감정을 의미 한다고 했죠. 컵의 기사는 매우 조심스럽게 컵을 한손으로 들고 있습니다. 마치 물이 쏟아지면 안될 것 처럼 조심스러운 느낌입니다. 사실 기사는 전쟁터에서 용맹스럽게 싸워야 하는 업무를 가진 사람인데요, 칼 대신 컵을 손에 들고 있다면 기사가 싸우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싸울 의지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기사의 옷에는 물고기가 그려져 있습니다. 주변 상황도 거칠고 큰 산과 모래밭 강물이 흐르고 있네요. 하지만 이 기사는 백마를 타고 있습니다. 상황은 좋지 않아 보이지만 컵을 들고 천천히 조심스럽게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여지네요. 마음은 착한 사람이지만 주변에 휘둘릴 수 있고 주관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굳은 의지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조금 힘들 수도 있습니다. 


 

검의 기사

Swords 검의 기사

검의 기사 입니다. 검은 바람, 공기, 지혜를 뜻한다고 했습니다. 검의 기사는 기사가 해야 할 바로 그것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즉, 자신의 소신에 맞는 옳은 행동을 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금 급해 보이긴 하지만 이 사람은 옳은 판단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말도 백마입니다. 주변의 구름이 많이 날카롭게 흩어져 있고 거친 사막의 풍경으로 보아서 힘든 상황이지만 자신의 옳은 소신을 가지고 헤쳐 나가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너무 자신의 강한 소신으로 인해서 주변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눈치를 보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 사람의 당당함을 아니꼽게 보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겠네요. 물론 이 사람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런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검의 기사가 나온다면 어느 정도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펜타클의 기사

 

Pentacles 펜타클의 기사

마지막으로 펜타클의 기사 입니다. 펜타클은 땅과 물질을 의미합니다. 펜타클의 기사는 검은말을 타고 펜타클을 손에 들고 있습니다. 말은 그냥 멈추어 서있네요. 음, 전쟁터에서 싸우면서 영토를 지켜야 하는 기사인데 가만히 서서 무기 대신 돈을 들고 있네요. 싸움 보다는 돈을 선택한 기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사는 자신의 생명을 바쳐 싸워야 하는 신분인데 상인처럼 돈을 선택 했다는 것은 옳지 않은 것입니다. 상인이 돈을 선택하는 것은 정당하고 당연한 것이지만 기사는 그러면 안돼겠죠? 이 사람은 자신의 본분 보다는 그저 물질적인 선택, 일단 편한 선택을 했다고 할 수 있구요. 또 이 말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저 그냥 가만히 있고 변화할 의지도 없는 상태입니다. 많이 답답한 상황에서도 이 카드가 나오기도 하지요. 또 이사람은 남의 말을 잘 듣지 않아요. 그냥 자기 고집이 쎄고 스스로 고치고 싶은지는 모르겠으나 잘 고쳐지지는 않는 사람이거나 그런 상황입니다. 기사의 머리에 달린 술도 좀 꼬여 있고 뭉쳐 있어 답답한 느낌이 들지요. 말의 몸에도 다른 기사에는 없는 붉은 줄이 늘어져 있네요. 여러 가지로 답답한 상황이거나 변화가 없는 사람일때 나오고요. 너무 단점만 말을 했는데 장점은 그만큼 일편단심 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때가 오면 검의 기사처럼 날아오를 때가 있겠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