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주연의 MBC주말 드라마 검은태양은 기억을 잃은 국정원요원이 조직의 배신자를 찾으며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 입니다. 4화 스토리 시작합니다. 지난 스토리가 궁금 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한지혁은 다시 한 번 어제의 사건을 돌이켜 본다. 황모술(화양파두목)은 자신이 한지혁의 동료들을 죽였다고 하며 칼로 긋는 시늉을 했지만 한지혁은 동료들이 총으로 사망한 것을 기억해냈다. 또 이춘길(화양파 정보제공자)이 죽어가면서 남긴 말을 생각했다. 이춘길은 한지혁이 준 핸드폰으로 접선지에 나갔지만 자신을 구하러 오기로 한 사람들은 오지 않았고 오히려 죽이려 했다고 말하고 사망한다.
유제이는 1년전 사망한 국정원 최일락 과장의 납골당에서 그의 아들 최상균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최상균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여러 의문을 품고 있으며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겠다며 소리친다.
국정원에서는 의문의 해킹사건이 발생하고, 한지혁은 동료에게 선양에서의 마지막 연락 기록을 찾아봐 달라고 부탁하지만 기록은 사라져 있다.
해킹사건을 조사하던 국정원은 해킹이 내부자 노트북을 통해 침투된 것을 알아내고 그 노트북이 1년전 사망한 최일락 과장의 것임을 확인한다. 그리고 사라진 자료들은 1년 전 사건의 일급기밀 내용. 해외파 도진숙차장과 국내파 이인환차장은 서로 자신들의 약점이 될 수 있는 중요 정보가 유출되었을것을 걱정한다. 이인환은 민간인사찰 문제가 만약에 밝혀 진다면 조직에 문제없이 꼬리자르기를 할 수 있도록 서수연을 앞장세우기로 한다.
한지혁은 최일락이 사망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고 유제이에게 내선번호를 묻는다. 유제이는 최일락 노트북 문제로 감찰실의 조사를 받게 된다. 유제이는 입사 사수였던 최일락의 후배였고 한지혁은 같은 프로젝트를 했던 동료였기에 유제이는 최일락의 아들인 최상균을 함께 찾자고 제의한다.
둘은 최상균의 집에 찾아와 단서를 찾는다. 최상균은 아버지에게 프로그래밍을 배운 천재 해커. 최상균은 기자를 만나 국정원에서 빼돌린 자료를 넘기려고 하는 순간에 이상한 분위기를 느끼고 도망친다. 이때 한지혁이 나타나 최상균을 구한다. 최상균은 한지혁을 기억하며 1년 전 선양에서 아빠를 지켜주기로 약속했다며 거짓말쟁이라고 한다. 서수연은 한지혁에게 분노하며 더 이상 이번일에 끼어들지 말라며 경고한다.
국정원에서는 쇼핑몰사고에 대해 이인환과 도진숙이 서로 싸우고 결국은 국내파에서 마무리를 맡게 된다. 도진숙은 하동균에게 한지혁을 계속 주시하라고 지시한다. 하동균은 한지혁을 불러 단둥에서 한지혁이 실종 이틀전에 서수연이 해외파로 넘어간 사실을 알려준다.
강필호는 한지혁을 만나 1년 전 사건에 관한 극비문서가 이번 해킹사건으로 노출된 사실을 알려주며 국내파트는 민간인사찰 사건 유출로 서로 견제중임을 알린다. 최상균을 찾아 유출자료를 중립적인 곳에서 돌려받게 하자며 제안한다.
유제이는 최상균과 과거에 함께 하던 게임을 통해 접촉에 성공했지만 서수연을 만나 본인의 폰이 감청당한 사실을 알게된다. 한지혁과 유제이는 최상균을 만나기 위해 접선 장소인 지하철 역에서 대기중, CCTV와 전광판이 해킹 당해 지하철 출발시간을 알리는 메시지가 뜬다. 한지혁은 메시지대로 지하철에서 최상균과 만나 1년 전 최일락과의 대화 내용에 대해 전해 듣는다. 한지혁이 최일락에게 단둥에서 국정원으로 비상연락을 보냈고 그걸 받은 국정원 사람이 누구인지 알려달라고 하는 내용이다. 최일락은 이 메시지를 받고 곧 사망했다고 한다. 또 마지막 메시지에는 뜻을 알 수 없는 영어단어가 있었다며 한지혁에게 무슨 뜻인지 아느냐고 묻는다.
서수연이 지하철 방송시설을 이용해 최상균을 회유하자 최상균은 한지혁을 믿지 못하고 뛰쳐나가 잡히고 노트북은 국내파가 접수하게 된다. 하지만 노트북에는 서버 전체를 오염시키는 코드가 걸려있어 노트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국정원의 서버는 계속 삭제되어 간다.
최상균은 국정원의 파멸을 원한다며 복수를 하겠다며 한지혁을 찾고 도진숙은 이인환을 설득해 한지혁과 최상균을 만나 서버문제를 수습하도록 한다. 최상균이 마지막 단어의 뜻을 묻자 한지혁은 시리아 사건에서 하동균이 자신의 딸의 불치병 때문에 특활비용을 빼돌리는 바람에 정보원에게 줘야 할 비용을 주지 못해 작전이 실패한 내용을 말하며, 그때 시리아의 한 반군 민병대 아이가 자기가 직접 도청장치를 설치하겠다고 했다가 발각되어 사망했음을, 그 아이는 고문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국정원팀을 말하지 않았다. 최일락은 보복해야 한다고 나섰다가 사고를 당하게 된다. 한지혁은 민병대 아이가 최과장의 아들과 비슷한 또래였기 때문에 최과장이 나섰었다는것을 알게 되고. 최상균은 그 단어가 삭제명령을 없애는 암호라고 알려준다. 서수연은 둘의 대화를 몰래 도청하고 있다.
최상균은 급히 한지혁에게 전화를 해 단둥에서 온 비상연락을 마지막으로 받은 사람의 이름이 서수연임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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