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디지털노마드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간다는 것

이지 easy 2020. 6. 2. 22:32
반응형

 

오늘도 하루가 참 길었습니다. 원치 않는 일을 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배움의 시기, 벌받는 시기 아니면 시간낭비?  뭐가 되었든 하고 싶은 일을 아예 놓지는 말고 살아야 겠지요.

 

오랜만에 수비학에 대한 글을 올렸습니다. 그동안 이런 저런 것들을 배우면서 그저 이해하고 또 잊어 버리고 마음에만 새겨 놓았지 어딘가에 흔적을 남겨 놓지 않을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진작에 내가 공부한 것들은 좀 정리해 놓았더라면.. 후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날엔 디지털노마드로 살아가는 많은 분들이 정말로 부럽네요. 온라인이든 어디든 컴퓨터로 저장을 해 놓았다면 자료로서 쓸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정리와 저장을 해 놓지 않으니 구슬만 서말이네요. 

 

저도 온라인 생활은 96년부터 하였지만 특별히 뭔가를 만들어낼 생각도 능력도 없다고 생각했고 또 수익화를 하려면 블로그에 광고를 붙여야 하는데 광고가 보기가 싫잖아요. 그래서 광고를 붙이지 않았지요. 진작에 광고를 붙였더라면 얼마나 생활에 보탬이 되었을까 요즘은 후회스럽군요. 

 

뒤늦게 수익형 블로그를 만들어 보려고 하니 왠지 너무 노골적인 것은 좀 부끄러운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자연스럽지 못하달까.

그래도 늦었지만 안하는 것 보다는 낫겠지 하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고 재밌게 잘 만드시는 분들 참 부럽네요.

 

하지만 저도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가기를 선언하고 노력하긴 했는데 성과가 아예 없지는 않아서 오늘은 그래도 기분이 조금은 좋네요.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한지 1년이 되었는데 28만원 가량의 매출이 있었고요.. 실수익은 그 정도는 안되겠지요. 그래도 저의 허접한 스토어를 찾아 주시는 분들이 있다는게 신기하고 재밌습니다.  상품이 한 열개도 안되었는데 그렇게 구매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또한 이곳 블로그에 구글광고를 붙여 놓았는데 그것도 거의 수익이 없었는데 오늘 가보니 간만에 30불이 찍혀 있네요. 그래도 씨를 뿌려 놓으니 미약하나마 겨자씨 만큼의 수익이 나긴 나네요.  이걸로 먹구 살 수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 달러를 보니 계속 블로그를 열심히 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영어도 써서 영어공부도 하고 외국인도 끌어 모으고 달러도 벌어야 겠다.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ㅋㅋㅋ실행이 가능할지...-.-;;; 아이디어 내는것은 끝이 없는데 실행이...

디지털노마드가 현재는 아주 많은 분들이 하지는 않지만 앞으로는 대세가 될 날이 오지 않을까요? 이미 대세인가?

 

저는 나이가 이제 오프라인에서 취업이 어려운 나이가 되었어요. 살면서 면접에서 떨어진 적은 거의 없는데 이제는 서류에서 통과가 안되네요. 그래서 내가 이제 내 사업을 차려야 할 나이구나 절실히 느낍니다. 

언제까지 젊은 사람들 자리에서 일을 하는 것도 아닌것 같고요, 물론 저는 그런 일이 재밌습니다만... 

 

아무튼 디지털쪽 일에 좀 더 매진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그러려면 제가 공부하고 있는 것을 블로그에라도 잘 정리를 하는 작업을 시작 해야 겠지요. 

 

너무 길죠? 

본문과 상관 없이 세줄요약

 

1. 디지털 노마드란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다. 당장 시작하라!

2. 디지털 노마드란 생산자가 되는 것이다. 창조하라!

3. 세팅을 잊지 말자! - 본문엔 없지만 중요한 듯 - 돈 버는 구조를 만들어 놓지 않으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1원도 안들어 옵니다. 광고 붙이고 계좌 연결하는 세팅이 또 중요함. 어차피 하는 블로그 세팅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