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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되어야 한다는 말

이지 easy 2022. 1. 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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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되어야 한다
때가 되어야 한다.

어제 오늘 새해를 맞아 많은 생각 속에서 오랜만에 뜻깊은 의미를 떠올리게 되었다.

 

무엇을 해도 무의미 하고 계속 열정적으로 하기 힘들고 지속이 되지 않는 이유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예를 들어 매일 먹는 영양제 같은것, 정말 3일 버티기가 힘들다. 매일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는 힘이 나에게는 부족하다.

 

늘 끊임없이 새로운 일들이 벌어지고 새로운 망상이 생긴다. 무언가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싶으나 곧 흩어져버린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다가 나에게는 사랑이 부족한 것을 알게 되었다. 

 

톨스토이가 말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그 짧은 단편 소설은 정말 큰 울림을 준다. 사람은 결국 사랑으로 사는 것이라고 했다. 

 

어릴 때 읽었을 때는 꽤나 감명 깊었는데 지금 그것은 진리처럼 다가온다. 

무엇인가 버틸 힘이 없는 것은 에너지가 부족한 것이고 그것은 곧 내면의 에너지가 버텨주지 못하는 것이다. 

 

그 근원의 힘은 결국 영성이 될 것이고 그것은 사랑이 가장 큰 힘이다.

믿음, 소망, 사랑중에 사랑이 제일이라고 했는데. 어떤 어머니가 아들을 사랑한다고 치자. 그 아들이 사고 치고 돌아 다니면 믿음은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치 않을 것이다. 반면 어떤 훌륭한 어떤 목사님? 이 있다고 치자 이 어머니가 목사님을 의지하고 믿을 수는 있겠지만 사랑하지는 않을 것이다. 사랑에도 세가지 종류가 있으니 그중하나에 해당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사랑보다는 믿음쪽으로 기울것이다.

 

때가 되어야 한다는 말을 쓴 이유는 계속해서 내 내면의 문제점을 생각해 보았을 때 답을 찾기 어려웠는데 어제 오늘 불현듯 생각이 났기 때문이다. 그렇게 찾을 때는 보이지 않았는데 때가 되니 우연찮게 답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랑이란 무엇일까?

사랑은 너무나 단어가 잘못되었다. 그 크고 깊은 단어를 사랑이라는 단어에 담기에는 너무나 어울리지도 않고 미스매치랄까. 말로 표현되는 것은 사랑이라는 단어지만 그 진정한 뜻을 깨닫게 된다면 그 어울리지 않음을 알것이다. 

 

연관되는 뜻을 보면 느낌이 올것이다. 사랑이란 베푸는 마음 나누는 마음 배려하는 마음 희생하는 마음 함께하려는 마음 하나가 되고자 하는 마음 알고자 하는 마음 해결하려는 마음 준비하는 마음 행동하는 마음이다 

좋은 것을 함께 나누고 서로 돕고 즐거워 하는 마음인 것이다. 

이러한 마음이 있는 상태라야 진동수가 높아지고 남을 위할 수 있고 우리 후손들에게 좋은 미래를 줄 수 있다. 

 

이 반대인 이기심, 혼자 좋고자 하는 마음, 나만 아니면 돼, 나만 잘되면 돼, 다 내꺼야, 할 수없지, 어쩌라고, 이런 나쁜 마음은 사랑의 반대편에 있는 마음이다. 코로나와 백신이 퍼지게 된 마음이기도 하다. 

 

두 마음의 상태에서 어떤 상태에 놓여야 힘이 날 것인가? 

 

그동안 스스로를 너무 돌보지 않았다. 그러니 힘이 없었다. 먼저 자신을 사랑하라는 것은 자신의 몸도 마음도 다 소중히 하고 잘 챙겨줘야 함을 알게 되었다. 그냥 될대로 되는 것은 없다. 마음을 써서 잘 해야 잘 된다. 

 

어떤 일이나 신성과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 아마도 이런 상태가 아닌가 싶다.

 

유튜버 중에 나탐 이라는 채널이 있는데 자기내면탐구에 좋은 채널이다. 거기서 지하에 있는 내면의 쓰레기를 버려야 한다고 하는데, 알면서도 쉽지 않았는데 내면을 사랑으로 채우면서 쓰레기를 청소한다면 내면의 상처를 가진 사람들이 더 잘 치유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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