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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발 신는꿈, 길고치는 꿈

이지 easy 2022. 1. 3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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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졸려서 잠을 잤는데 꿈이 생생해서 기록을 해 놓고 의미를 찾아보았습니다. 예전에는 너무 생생해서 현실인가 꿈인가 헤깔려서 한참 생각을 하기도 했었어요. 한동안 꿈을 아예 안꾸었는데 오랜만에 꿈을 꾸니 참 반갑네요.

꿈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어릴때 살던 서울의 집에 모여있었는데 어떤 귀한 분께 무언가 문제에 대한 조언을 듣기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나는 새신발을 찾아 신고 나가려고 했는데 대청마루 밑에 신발이 나란히 있는데 그 중에 레몬옐로우 색의 새구두를 신고 가려고 했습니다. 새 구두는 대략 아래 그림처럼 생긴 구두였어요. 그림이 별루네요. 아주 산뜻하고 예쁜 색의 봄느낌 나는 구두를 신었는데 발이 아주 편하고 기분이 좋았어요.

새 신발 꿈
새 신발 신는 꿈

 

다같이 대문 밖으로 나가니 길을 새로 공사를 해서 길이 보수가 돼서 좀 달라져있었고 길 건너편의 앞집에 한 고승의 손님맞이 공간으로 다같이 이동했습니다.

 

길 바로 앞에는 앞집의 벽과 창문이 보였는데 그 집이 굴뚝은 새로 고쳐서 반짝거리는 은색금속으로 덧칠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그 굴뚝 기둥이 비뚤어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가려는 집은 그 집 끝에 있는 골목속으로 들어가야 했는데 대문을 열자 그 입구에는 사천왕상이 서있었습니다. 아래의 사진과 완전히 똑같이 생긴 것인데 방금 검색해 보니 석굴암 금강역사네요. 사천왕이 아니고. 아버지는 그 집의 대문 안쪽에 서있는 이 금강역사상을 보고 목의 방향이 기운이 움직이는 방향과 맞아야 한다고 말씀을 하셨어요.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요.

금강역사
금강역사

방금 금강역사를 찾아보니

불교의 수호신으로, 인왕역사(仁王力士)라고도 한다. 손에 금강저(金剛杵)를 지니고 있는 불교의 수호신이나 보살이다. 우리나라 사찰에서는 문의 좌우에 서서 수문 신장(守門神將)의 역할을 한다.

 

우측을 보고 있는 금강역사상을 지나고 중문을 지나자 마당을 지나서 큰 홀같은 손님맞이 공간이 있었는데 바닥에는 엄마와 동생들이 아주 편하게 매트를 깔고 누워서 쉬고 있었고 한쪽에는 쇼파며 테이블과 벽장식장에 벼루 도자기 등 고풍스런 명품으로 장식돼 있었고 침향이 타고 있었는데 그 침향의 연기 한줄기가 참 아름답고 향기로운 광경이었습니다.

 

여기서 고승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었어야 했는데 카톡이 와서 잠이 깼습니다.

이 꿈의 이슈가 무엇인지는 타로 점을 쳐 봐야 알것 같지만

 

길을 고치는 꿈과 새구두를 신는 일은 새롭게 일이 잘 풀릴 것이라고 하니 임인년을 앞두고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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