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신경만 쓰면 소화가 안되서 거의 매달 두통을 달고 사는 편인데요, 잘 듣는 소화제를 찾던 중 동생이 알려준 약이 있습니다.
검색해 보니 오오타이산 이라고 읽네요. 소화제 입니다. 동생이 일본 갔다가 알게 된 약인데 잘 듣는다고 저한테 좀 줬어요. 진짜 체해서 두통이 심할 때 좋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아껴 먹다가 이제 한봉지 남아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모든 검색 스킬을 다 동원해서 주문을 했어요. 지난 주에도 어찌나 고생을 했는지 손발을 다 땃는데도 안낫더라고요. 당연히 왠만한 보통 소화제는 꿈쩍도 안합니다. 약간 효과가 있던 것은 부스코판이라고 위경련 약이 있습니다. 그것도 괜찮았어요. 근데 소화가 안되고 두통이 시작되면 아예 아무 생각이 안나고 그냥 고통속에 빠져 버리기 때문에 약이름 같은게 생각날리가 없죠. 평소에 잘 챙겨 두면 좋은데 그냥 닥치면 하는 편이라 못챙겼던것 같네요. 이참에 부스코판도 좀 쟁여 놔야 겠네요.
지난 달에 주문한거 같은데 아무튼 오늘 도착했어요. 처음엔 일본에서 온거라 잉? 뭐지? 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주문해 놓고도 까먹고 있어서 뭔가 했지요. 포장을 풀러 보니 약이어서 주문한게 떠올랐습니다.
도착 기념으로 한 스푼 물에 타 먹었습니다. 약간 활명수 같은 향기가 납니다. 먹고 나면 속이 되게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이것은 집에 두고 먹기 좋고 1포씩 개별 포장 된 것이 있는데 그게 가지고 다니기도 편리하고 나눠 주기도 좋습니다. 다음에는 개별포장으로 주문해야 겠습니다.
약을 사두니까 맘이 놓이고 되게 든든하네요. 그 전엔 왠만하면 약을 잘 안먹었는데 올해 갑자기 약이랑 친해 지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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