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 정자교 일부 붕괴

 

분당 탄천을 건너는 정자교의 일부가 무너져 인도를 걷던 시민이 사망하는 사건이 오늘 오전 9시 30분에 일어났습니다.

지도의 빨간 부분입니다. 비가 와서 무너졌다고 하는데 부실공사 인것 같네요. 근처 가시는 분들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사진에 보이는 느티마을 사거리 표지판과 신호등도 함께 붕괴되었어요.

 

느티마을에서 정자역으로 가는 6차선 도로의 인도 일부분입니다.  이런 번화가에 다리가 무너지는 일도 있군요. 하긴 강남에 성수대교도 백화점도 붕괴되었으니 ..부실공사는 언제쯤이면 사라지게 될까요.

 

 

풍수에서는 직선을 매우 위험하게 보고 있습니다. 지도에서 붉은색 화살표 방향으로 탄천이 직선으로 흐르고 있죠. 딱 그 중간 부분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C 정자교, 빨간표시)  유속이 매우 빠르게 흐르면서 주변 건물의 기운도 음압에 의해 빨려 나가기 때문에 풍수적으로는 금기시하는 하천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옆에 보라색처럼 물이 구불구불하게 흐르게 했어야 했는데 ..원래 물길이 그랬는지 어땠는지는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직선으로 빠진 구간이 되었습니다.  집값은 정자역 부근이 높을 수있으나, 풍수적으로는 우측으로 수내동이나 정자2동 쪽으로 조금 멀어지던지 아래의 미금역 주변이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이 천천히 돌면서 안쪽의 땅을 안정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죠. 물길도 남에서 북으로 흐르기 때문에 남향으로 집을 지으면 물이 들어오는 방향이라 좋구요. 

 

가끔 뉴스에서 사고난 곳을 정리해 두곤 하는데 거의 풍수적으로 금기하는 곳에서 사고가 나는 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 

물론 건축자재를 더 좋은것을 써서 튼튼하게 만들고 신경을 많이 쓰면 사고가 나진 않겠지만 기본적으로 불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