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에 읽었던 책 대시DASH를 소개합니다. 흔한 자기개발서이지만 정말 잘 쓴 책 입니다. 얇고요.
지은이 에릭 아론슨
19** - 20** 대시란 태어나고 죽는 시간의 사이를 표현한 짧은 기호를 의미합니다. 이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의 삶의 기간을 나타낸 것이죠. 그 짧은 대시라는 기호에는 한 인간의 생이 담겨 있습니다.
D - determination 결단
A - attitude 태도
S - success 성공
H - happiness 행복
이 책의 주제는 하나 입니다.
됨- 함- 가짐
무엇을 가지고 싶다면 먼저 되어야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부자가 되어야 부자의 행동을 하고 돈이 많아진다는 원리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벌면 부자가 된다의 원리로 살아가지만
부자가 되면(부자의 마인드를 갖추면) 부자들이 하는 행동을 하게 되고 그 결과 돈이 많아진다는 순서입니다.
이게 맞지 않겠어요?
보통 돈을 벌어야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거야 말로 진짜 거짓말입니다. 부자가 아닌 마인드로 어떻게 부자의 행동을 하고 돈을 벌 수 있겠습니까? 우연히 요행으로 벌 수는 있겠지만 그건 그냥 1회성 해프닝입니다. 사람이 바뀌지 않는데 어떤 결과가 지속해서 나타날 수는 없습니다.
이 세상의 어떤 물건도 인간이 상상을 하지 않고 만든 물건은 단 한개도 없습니다.
상상을 하고 설계를 통해 제작해야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즉 먼저 보이지 않는 에너지인 마인드가 바뀌어야 어떤 사람이 될 수 있고 그래야 그에 맞는 행동을 하고 그런 행동이 있은 후에야 결과가 뒤따라 오게 됩니다.
청소를 하면 부자가 된다는 말의 진짜 뜻은
청소를 하면서 자신의 물건을 스스로 통제하고 관리해서 삶을 컨트롤 해 나가는 것을 의식하는 사람이 되었다는 뜻이지 단순히 공간을 치운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럼 온 세상의 청소부들이 가장 부자가 되었겠죠. 하지만 이런 말은 거의 해주는 사람이 없지요. 저도 스스로 깨우친 것입니다.
대시에서 말하는 됨 함 가짐의 루틴 또한 내가 무언가가 되면 거기에 맞는 행동을 하면서 내 삶을 컨트롤 해 나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이번 겨울에 두달동안 파고든 주제가 삶의 컨트롤 이었는데 스스로 세상의 관성에 휘말리지 않고 자기의 삶을 자기가 항상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어떤 순간에도 감사와 여유 행복함을 놓치지 않는다면 점점 더 그런 자신이 스스로를 컨트롤 해나갈 수 있는 마음이 강해지면서 삶을 자기 의도대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어떤 일이 벌어지기 전에 미리 미리 예측하고 상상을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당장 코앞에 닥친 일을 해결하기 바쁠지라도 반드시 시간을 내어서 다음날 또는 한달 후 일년 후 나의 미래에 대해서 상상을 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자신의 삶을 설계하지 못했기 때문에 세상이라는 관성에 휩쓸려 가게 됩니다. 그렇다면 결과는 뻔하지요. 남들이 설계해 놓은 틀에 원치 않는 삶을 살면서 불행하게 살다가 죽는 거지요. 기껏해야 오늘 점심 메뉴는 뭐 먹을까? 저녁에는 뭐먹을까? 이 정도의 행복만을 누리면서 사는 거지요. 항상 매순간 내가 내 인생을 컨트롤하고 있는지 내가 당하고 있는지 깨어 있어야 합니다. 주도권을 잃으면 삶을 빼앗기는 겁니다.
신혼부부가 서로 주도권 쟁탈전을 하는 것은 사실 본인의 삶을 위해서 맞는 말입니다. 다만 서로 사랑하는 사이는 아니겠지요. 왜냐하면 사랑은 상대방을 위해서 살고 자신이 사라지는 것이니까요.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것은 내 삶의 컨트롤을 나 스스로 하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너에게 휘말리고 너의 지시를 따르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마인드를 가지셨다면 그냥 혼자 사는게 좋습니다. 서로 한번씩 양보하지 않으면 그냥 사는게 지옥이 되니까요. 하지만 서로 그냥 주도권 쟁탈전 없이 자연스럽게 협의가 잘 되는 사이라면 결혼을 하는 것이 서로 행복할 것입니다. 보완도 되고요.
말이 또 빗나갔는데 자신의 삶의 주도권을 항상 잃지 말고 살아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감사하고 미래를 상상해서 만들어 가면서요. 마치 다음달 해외여행을 계획해서 미리 준비하듯이요. 그냥 살다보니 해외여행을 와 있더라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잖아요. 모든 일을 그런 식으로 한다면 꼭 이뤄지겠죠.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건 이룰 수 있습니다.
먼저 감사하고 그것이 된 후 그에 맞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계속 하게 된다면 당연히 이루는 루틴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반대로 간다면 반대의 결과가 일어납니다.
불만스러운 마음이 일어나고 미래를 상상할 여유가 없고 당장 내게 주어진 의무를 해야하고 몸과 마음이 채 회복되지도 못한 채 잠에 들고 또 일어나서 남이 만들어 놓은 지옥같은 루틴을 해야 한다면 불행한 삶을 살다가 가게 되는 흐름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잠시 멈추어서 감사하고 여유를 갖고 다음 상상을 하고 행동하고 이루고 또 감사하고 이런 사이클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것에 이룸사이클 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감사-상상-행동-결과-감사가 계속 반복되는 사이클 입니다. 시작은 감사에서 시작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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