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예언 - 고대의 비전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소설, 저자 제임스 레드필드 James Redfield
줄거리 - 주인공의 옛여자친구 였던 '찰린'이 나타나 페루에서 발견된 기원전 6세기경에 쓰여진 고대문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주인공이 그 이야기를 듣고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 입니다.
첫번째 지혜 - 신비한 일치현상(동시성)을 알아차리는 깨달음
인간을 삶을 변화시키는 신비한 일치현상을 인식하는 것, 그래서 또 다른 우연이 펼쳐지는 것을 느끼는 것입니다.
두번째 지혜 - 우주를 에너지와 신성으로 정의하는 것입니다.
세번째 지혜 - 모든 것들은 에너지로 연결되어 있으며 모든것은 에너지라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네번째 지혜 - 우주가 하나의 역동적인 에너지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과 그 에너지가 인류를 유지시키고 인간의 기대에 반응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입니다. 인간이 거대한 우주의 에너지에서 분리된 채 살아왔으며 스스로 그 연결을 끊었기 때문에 무력감과 불안감을 느끼게 되어 다른 사람에게서 그 에너지를 뺏는 방법으로 채우려고 한다.
다섯번째 지혜 - 에너지의 부족을 극복하는 방법은 더 높은 우주의 에너지와 연결하는 것. 수호천사, 상위자아, 신성과 연결해 더 높은 에너지를 채울 수 있다는 것.
여섯번째 지혜 - 자신의 본성을 깨달아 (왜 어떤 사명을 가지고 태어났는지) 삶의 신비한 일치현상을 발견하는 것.
일곱번째 지혜 - 꿈은 우리가 현실에서 놓치고 있는 것을 알려줍니다. 꿈, 백일몽 모두 왜? 라는 물음을 던져야 합니다.
여덟번째 지혜 - 완전히 우연한 만남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길가다 만난 사람은 모두 메시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특정한 상대방을 찬양할 수록 그 사람에게 에너지가 흘러들게 된다. 그 상대를 응원할 수록 에너지를 줄 수 있고 스스로를 채울 수 있게 됩니다.
아홉번째 지혜 - 남에게 보이지 않도록 자신의 파동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은 현세와 내세 사이의 장벽을 뛰어 넘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일정 수준에 이르면 누구나 자신의 파동을 극도로 고양시켜 그대로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상승마스터들은 살아서 여러 차원을 넘나드는 사람들입니다.
주인공은 다시 감금 당했는데 한 교도관이 미국으로 돌아가는 티켓을 주어 자신이 원하는 9가지 지혜를 얻고 다시 살던 세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후의 이야기는 열번째 지혜, 열두번째 지혜, 샴발라의 비밀 이 출간되었습니다.
위의 스토리는 유튜브 예니의 생각정원에서 정리한 기본 줄거리 입니다.
저는 저 책을 한 번 빌려서 보다가 결국 사서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책에 메모를 하고 싶은 욕구와 필요한 곳을 접어 놓고 계속 필요할 때마다 찾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런 영성공부를 하기 위한 책은 항상 곁에 두고 마음공부가 필요할 때마다 봐야 하거든요.
또 저렇게 요약된 내용은 무슨 말인지 잘 모를 것입니다. 책을 전체를 다 읽어야 저 말이 무슨 말인지 더 마음으로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 책을 12월 초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결국 빌린 책을 다 못보고 반납 후 다시 책을 사서 봤는데도 2월 28일이 돼서야 겨우 다 보게 되었습니다. 집 근처 중고서점에 이 책이 있길래 바로 샀죠. 책이 진도가 매우 나가지 않고 몰입이 잘 안되서 처음에만 같은 부분을 수 없이 읽다가 아주 천천히 읽으면서 서서히 스토리가 머리에 들어 오고 절반을 읽고 나서야 하루 이틀 만에 다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약간 번역의 문제 인것인지 원래 스토리가 좀 번잡스러웠던 것인지 집중이 잘 안됐던 내 문제였는지 모르겠지만요.
예전에는 책 한번 잡으면 처음부터 끝까지 밤을 새서라도 다 읽곤 했는데 노안이 오니까 집중도가 떨어지고 눈이 피곤해서 짜증이 나더라고요. 2월에 엄청 아프기도 했고요. 글이 번져 보이고 흐릿해 보이는 등 눈이 나빠진다는게 이렇게 힘들고 슬픈 일일 줄이야. 앞으로는 정말 눈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면서 살려고 합니다. 내가 눈을 너무 혹사 했구나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책 제목이 The Celestine Prophecy 천상의 예언 입니다.
이 책이 나에게 특별한 이유는 Celestine 이라는 단어 때문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셀레스타이트 라는 원석이 있는데 제가 가장 아끼고 좋아하는 돌입니다. 그런데 그 셀레스타이트의 다른 이름이 Celestine이군요. 셀레스타이트는 天靑石이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하늘의 푸른색을 닮은 돌이라는 뜻입니다.
셀레스타이트는 따로 정화가 필요하지 않은 돌이면서 스스로 셀프정화를 하는 돌로 언제나 맑은 하늘을 보는 느낌이 들거든요. 셀레스타이트 주변에 정화가 필요한 돌을 놓아 두면 정화가 됩니다. 몽환적이고 비 현실적인 느낌이 드는데 저는 그런 에너지를 많이 좋아하기 때문에 무척 행복한 느낌이 들지요. 항상 머리맡에 놓아 두어서 잠을 푹 잘 잘 수 있게 도와 줍니다.
그래서 천상의 예언 The Celestine Prophecy가 어떤 에너지를 의미하는지 너무 잘 와닿았고 나에게 아주 중요한 책이었기 때문에 아주 진지하게 천천히 한 줄 한 줄 읽어 나가야 했습니다.
그리고 책의 뒷부분에 보면 페루의 셀레스틴 유적지가 나오는데 실제로 있는 곳은 아닌것 같고 소설에 나오는 가상의 지역이지만 마지막 아홉번째 지혜를 찾게 되는 지역이기 때문에 책의 제목이면서 셀레스타이트와 연결되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매우 인상깊게 와 닿게 되었습니다.
책에서 마추픽추를 여행하는데 소설이지만 참 부러웠습니다. 저도 꼭 가보고 싶네요.
이 책은 무의식을 알아차리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한 번 쯤은 봐야 할 책인것 같습니다. 다스칼로스 책 만큼 평화롭지는 않지만 그런 에너지의 연결에 대해서 알아차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네요. 평화 보다는 미지의 세계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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