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나의 삶을 지켜 준 LG의 g8의 액정 일부가 맛이 가면서 화면이 안보일까봐 부랴 부랴 삼성폰을 예약구매 하게 됐습니다. LG매니아 였기에 폰사업을 접은 엘지가 더 없이 미웠습니다. 저는 여전히 엘지 폰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난 왜 이렇게 항상 비주류로 나가는지 참..
사전구매를 하고 나서 삼성에서는 가격을 10%할인에서 13%할인으로 할인률을 높여 버려서 배신감을 더 해 주었고 역시 싸가지 없는 삼성이다. 라는 저의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지키게 해 주었습니다. 삼성 z플립4사실 분들은 조금만 더 기다려 보세요. 추석 특집으로 15%까지 더 가격 내릴 지도 모릅니다.
처음으로 자급제 폰을 사서 자료 옮겨 보고, 유심도 갈아 보았는데 LG의 퀵메모가 넘어오질 않아서 개고생 중입니다. 이상한 엘지만의 lqm파일타입을 써서 특수한 프로그램이 있어야 텍스트로 옮길 수가 있어서 .. 이것만큼은 엘지가 망할 만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한 번 pdf로 바꿔서 옮기기를 해봤는데 너무 사이즈가 커지고 너무 느려서 1500개가 넘는 파일을 도저히 변환시킬 수가 없어서 포기했죠.
유심을 뺏더니 삼성폰에서는 아예 폴더조차 리딩이 안돼서 다시 엘지 폰에 껴야만 내용이 뜨네요. ㅠㅠ
그래서 며칠 전부터 노가다로 메모이동중입니다. 유심을 다시 엘지폰에 끼우고, 와이파이 켜고 비행기 모드에서 퀵메모 열고 하나씩 이메일로 저장을 했더니 그게 젤 빠르네요. 저장 전에 내용에 만든 날짜를 다시 입력하는 뻘짓도 했지만요.
500개는 했고 이제 1000개만 하면 되네요. 걍 폰과 PC를 연동시켜서 구글을 쓸까 하는 마음이 굴뚝같으나, 별것도 없는 갖잖은 내 정보를 지켜 보겠다고 동기화를 안쓰다 보니 노가다가 너무 많아서 올 연동 구글로 넘어가 버릴까 하는 생각도 슬슬 드네요.
은행 공인인증서도 다시 세팅해야 하는데 너무 귀찮아서 돈도 못보내고 있고, 스마트스토어도 어제 주문이 들어왔는데 하필 또 스마스스토어 인증방식이 바뀌어서 할일이 너무 많네요, 폰도 반으로 접는거라 카드가 안들어가서 삼성페이 연동시켜서 지하철 타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것도 세팅해야 하고.. 이제 이런 디지털 작업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 지는데 아무래도 일부러 그러는 것 같아요. 그래서 생체이식 칩으로 바꾸게 할려고 사람들 못살게 구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니 아무리 귀찮고 2중이 아니라 10중 인증을 하라고 해도 해야죠. 몸에 칩 안박고 자유롭게 살라면...
예전에는 96년에 학교 랩실에서 쓰는 인터넷은 진짜 신세계 였는데 이 아이디, 패스워드 인증 이런 짓을 30년을 하니까 이제 진짜 지겹네요. 점점 복잡해 지고.. 점점 개인 정보만 빼갈라고 하고.. 이거 안하면 아무런 경제 활동도 못하게 하니까 진짜 딥스새끼들 나쁜놈들인게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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