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4학기 개강

이지 easy 2022. 9. 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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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이틀째 

홀가분 했던 여름방학도 금새 지나가고 벌써 개강 이틀째 입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무속학개론을 청강신청하는 바람에 부담이 커졌는데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진행할 예정.

 

오늘은 양택십서와 명리정종의 개두에 대해서 배웠는데

양택은 집의 위아래로 강을 허용하고 좌우로 도로도 허용하는데 그 이유는 과거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는 강이나 도로를 방어막으로 썼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도시들은 과연 음택풍수와는 다른 구조를 허용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것을 보면 양택풍수원리는 사람의 인문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라 다양한 변수를 허용하면서 변화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원시시대 - 물을 구하기 쉽고 추위와 더위 동물의 공격을 막기 좋은 곳

고대~중세- 적의 침입을 막기 좋은 곳, 식량 생산율이 높은 곳, 기후가 좋은 곳, 강을 끼고 있어 물류 유통하기 좋은곳

현대 - 교통이 편리한 곳, 학군이 좋은 곳, 범죄율이 낮은 곳, 생활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향후 집값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곳

 

명리정종에서는 천간과 지지를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보는 시각으로 서로 영향력을 주고 받기 어려운 것으로 해석합니다.

천간은 지지의 재성을 극할 수 없는 것으로 봅니다. 

 

이것도 역사적인 흐름으로 보면 고대로 올라갈 수록 엄밀한 기준이 사용되었으나 현대로 올 수록 기준이 무너지면서 애매모호해 지는 흐름으로 진행되는데, 이것은 명리학 뿐 아니라 모든 사회현상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과거에 사람의 수도 적고, 명리를 하는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사람의 수가 훨씬 적었는데, 현대는 인구 폭발로 충분한 샘플을 구할 수 있으며, 과거에는 존재하기 어려웠던 다태아들이 태어나고 또 지역적인 교류가 일어나면서 다양한 유전자의 조합으로 인해 복잡도가 올라갔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즉, 엔트로피의 증가로 볼 수 있습니다. 

 

산도 초기의 산은 히말라야 산맥처럼 거칠고 선명한데 점차 풍화 작용을 받으면서 우리나라 같은 낮은 형태의 산으로 두리뭉실하게 진화 하게 됩니다. 사람도 어리고 젊을 때는 혈기 왕성하고 자기 주장이 선명한데 점차 사회 생활을 하면서 보다 부드러워 지는 성정을 갖게 되는 것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이 번 학기에는 좋은 성과가 생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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