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오룡차 특징 마시는 방법 보관법

오늘은 날씨가 꿀꿀하네요. 그래서 대만 오룡차 한 잔 했습니다. 오룡차의 특징과 마시는 방법에 대해서 가볍게 살펴 보아요.

대만 오룡차

오룡차란

오룡차烏龍茶는 검은 용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찻잎이 검고 비틀려 있어서 그것을 용처럼 생겼다고 표현합니다. 

색상은 찻잎이 검은색을 띄는 종류가 있으며, 대만 오룡차 처럼 녹색빛깔에 찻잎이 돌돌 말려 있는 종류가 있습니다. 

발효도는 녹차 다음으로 청차류에 속합니다.

 

오룡차의 특징

• 오룡차는 발효도가 낮아서 녹차의 빛깔이 나거나 황차류와 비슷한 색과 맛이 나는 종류가 있습니다. 
• 녹색 빛을 띄는 찻잎은 차도 녹색 빛이 나고 가볍고 산뜻한 맛을 지니고 있으며, 검은색을 띄는 오룡차는 황차와 비슷한 색상과 중간 정도의 발효도를 갖고 있어 사실상 정확하게 딱 구분이 되는 종류의 차는 아닙니다. 하지만 크게 청차류에 해당합니다.
• 산지는 대만과 중국의 운남성 등이며 하나의 차나무에서 딴 동일한 찻잎이 재다공법에 따라 여러 가지 다양한 차로 생산됩니다. 

 

오룡차 맛있게 우리는 방법

• 오룡차는 1인당 2g의 찻잎을 100g의 물에 우려서 마시게 되는데요.
• 물의 온도가 중요합니다. 펄펄 끓은 온도의 물은 떫은 맛을 강하게 하기 때문에 공도배등의 잔에 물을 부어 한 김 식혀서 자사호에 부어 주거나 물을 끓인 후 식혀서 자사호에 얌전히 부어 줍니다.
• 그러면 은은하고 적당하게 발효된 신선한 맛의 차를 마실 수 있게 됩니다.
•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며 신선한 차를 매년 구할 수 있습니다.

 

보관법

• 보관방법은 다른 차와 비슷합니다. 잘 밀봉해 공기가 통하지 않는 금속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그 다음은 항아리 보관법이 있습니다.
• 그 다음은 비닐봉지 등에 담아서 종이상자에 보관하는 방법이 있는데 냄새가 베기 쉽기 때문에 주변이 쾌적하고 깨끗한 곳에 두어야 합니다.

 

 

 

경덕진 찻잔의 대만오룡차

오룡차

오늘 마신 차는 일반적인 대만 오룡차에 꽃향기가 살짝 더해진 고급차 인데요. 한 잔 입에 머금는 순간 윈도우 화면속 푸른 들판에 와 있는 느낌이 드는 차예요. 그냥 잎사귀에서 어떻게 그런 향긋하고 싱그러운 향기가 나는지 참 신기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차는 노반장이고 2위가 88홍인인데 이 차가 2위를 넘보려고 하네요. 이름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포장지에 이름이 없는데 선물을 받아서요. 이름을 알아내서 꼭 다시 주문해 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