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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괘 1회독 終

어제 드디어 64괘를 한 번 읽기를 끝냈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쉼없이 끈질기게 해 본것은 처음인 것 같네요. 블로그에 매일 올리지 못한 점은 아쉽습니다. 공부를 안한것은 아니지만 왠지 매일 못올리다 보니 하지 않은 느낌이 드네요. 또한 매일 꾸준히 한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 절실히 느끼게 된 64일이었습니다. 주역에 나오는 하늘의 강건함은 쉼 없이 밤낮과 사계절을 돌고 도는 것입니다. 과연 그러했습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하다 보니 30분 가량은 공부를 하고 10분정도는 요점 정리를 했고 또 20분은 블로그에 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에 못 올린 날을 제외하고는 하루에 한 시간 정도 매일 주역을 본 셈이네요. 5년전에는 혼자서 그렇게 헤맸는데 역시 대학원에서 약간이나마 맛을 보니 어떤..

미분류 2022.12.27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2023년도 신입생모집

https://www.dongbang.ac.kr/html/community/notice.php?mode=v&bbs_data=aWR4PTU0MDMmc3RhcnRQYWdlPSZsaXN0Tm89JnRhYmxlPSZjb2RlPSZzZWFyY2hfaXRlbT0mc2VhcmNoX29yZGVyPQ==||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www.dongbang.ac.kr ~2022.11.28(월) 17:00 현재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중 입니다. 01. 모집학과 및 모집과정 학과 전공 세부전공 학위과정 비고 석사 박사 석·박사 통합 문화예술콘텐츠 문화예술 문자조형 ○ ○ ○ 석사 2년(4학기) 박사 3년(6학기) 석·박사통합 4년(8학기) 회화예술 문화경영 (뷰티예술경영) 콘텐츠융합디자인 민속학 예술심리치료 미학 전통음악 교육..

미분류 2022.11.24

대운의 힘

대운 바뀌고 2년차 에 접어 들고 나니까 이제 좀 뭔가 달라진 느낌이 듭니다. 지난 대운때를 돌아보니 태풍의 눈을 지나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물론 10년이 다 나쁜 것은 아니었지만 +-100점을 상하점으로 주자면 평균 0점이 디폴트 였고 마이너스 일 때도 꽤나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지금은 20점 정도 느낌인데 뭔가 수면에서 위로 떠올라 이제 겨우 편하게 숨을 쉴 수 있게 된 듯한 느낌이랄까요. 저도 많은 성찰과 반성과 참회의 시간을 가졌고 아직도 극복하지 못한 내면의 문제가 있지만 심각한 것들은 많이 좋아진것 같습니다. 치과를 가서 오랬동안 깔끔하게 치료하지 못했던 이를 치료한 것도 멘탈이 안정된데 중요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가장 많이 바뀐 것은 주변 사람들인데 그 전에는 좀 잘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나..

미분류 2022.10.09

괴산방문

괴산에 행선당이라는 곳이 있는데 선을 행하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지인의 소개로 가게 되었습니다. 자연과 하나되어 수행을 하시며 농산물을 나눔하시면서 생활하시는 선생님들이 살고 계십니다. 마음은 쓰는 것이다. 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마음이란 것이 내가 쓸 수 있는 무엇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가끔 자신의 마음이 곧 자기인것 처럼 혼동되어 슬픔에 빠져 있거나 분노의 불길속에서 자신을 태우곤 합니다. 그러나 마음은 감정이고 그것은 자기가 아니라 자기가 사용해야 하는 도구로 인지를 하니 마음도 스스로 바꿀 수 있고 어떤 마음을 내느냐에 따라 자신의 행동과 운명도 어느 정도는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과 말과 행동이 자기가 추구하는 이상에 맞게 하나가 되어 움직일 때 내면의 혼..

미분류 2022.09.28

삼성z플립4 화질

지플립4는 왤케 화질이 ㅠㅠ 해상도 조절도 수동으로 안되고 비율만 되고 마음대로 조절이 안되네요. 사진에 메모도 안되고. 진짜 화질이 미쳤네요. 이걸 어떻게 써. 엘지폰을 돌려달라. 엘지가 기계적인 사진 세팅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사진에 메모기능도 있어서 정말 좋았는데 삼성은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네요. 쓰지도 않는 필터만 잔뜩이고. 예를 들어 엘지는 비율과 해상도별 선택이 가능했는데 삼성은 음식, 사람, 배경, 야경 이런 식이고 음식, 사람은 자동으로 블러처리가 되버리네요. 왜 니맘대로 블러 처리를 하세요? 화질이 너무 떨어지고 저화질로 저장이 되서 짜증이 엄청 나는데 테스트를 좀 더 해봐야 할 듯. 삼성폰은 첨 써봐서 그럴 수도 있는데 그건 아닌것 같고 원래 렌즈 성능이 낮은것 같네요...

미분류 2022.09.11

4학기 개강

개강 이틀째 홀가분 했던 여름방학도 금새 지나가고 벌써 개강 이틀째 입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무속학개론을 청강신청하는 바람에 부담이 커졌는데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진행할 예정. 오늘은 양택십서와 명리정종의 개두에 대해서 배웠는데 양택은 집의 위아래로 강을 허용하고 좌우로 도로도 허용하는데 그 이유는 과거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는 강이나 도로를 방어막으로 썼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도시들은 과연 음택풍수와는 다른 구조를 허용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것을 보면 양택풍수원리는 사람의 인문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라 다양한 변수를 허용하면서 변화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원시시대 - 물을 구하기 쉽고 추위와 더위 동물의 공격을 막기 좋은 곳 고대~중세- 적의 침입을 막기 좋은 곳, 식량 생산율이 높은 ..

미분류 2022.09.04

논문 시작

여러 인연이 된 교수님들께 논문에 대한 조언을 듣기 위해서 기회가 닿을 때마다 여쭤 보고 있는 중 드디어 적당한 아이디어를 얻게 되어 어제부터 논문을 새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써 놓은것은 지우고 폴더 정리좀 하고.. 어제는 너무 기뻐서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 매번 퇴짜만 맞다가 처음으로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이 왔기 때문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만큼 기뻤습니다. 그동안 정리해 놓은 자료는 부족하지만 기초적인 자료가 된 것 같고 좀 더 구조적으로 완성된 자료를 확보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양한 고전의 관점에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풍수라고 해서 풍수고전에서만 자료를 찾아서는 안된다는 생각과, 황제내경과 주역에서 연관성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

미분류 2022.08.30

삼성 Z플립4 사전예약 구매의 배신감

그동안 나의 삶을 지켜 준 LG의 g8의 액정 일부가 맛이 가면서 화면이 안보일까봐 부랴 부랴 삼성폰을 예약구매 하게 됐습니다. LG매니아 였기에 폰사업을 접은 엘지가 더 없이 미웠습니다. 저는 여전히 엘지 폰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난 왜 이렇게 항상 비주류로 나가는지 참.. 사전구매를 하고 나서 삼성에서는 가격을 10%할인에서 13%할인으로 할인률을 높여 버려서 배신감을 더 해 주었고 역시 싸가지 없는 삼성이다. 라는 저의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지키게 해 주었습니다. 삼성 z플립4사실 분들은 조금만 더 기다려 보세요. 추석 특집으로 15%까지 더 가격 내릴 지도 모릅니다. 처음으로 자급제 폰을 사서 자료 옮겨 보고, 유심도 갈아 보았는데 LG의 퀵메모가 넘어오질 않아서 개고생 중입니다. 이상한 엘지만의 ..

미분류 2022.08.25

8월 19일 타로 오픈톡 상담

오늘 오픈톡으로 5 분이 상담을 신청 하셔서 답변을 드렸습니다. 저에게 질문을 해주시고 제가 답변을 드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이렇게 하면 되는 것을 왜 그렇게 두려워 했던 것일까? 나 자신에 대한 까르마 였을까? 여러 생각이 많이 든 하루 였고, 앞으로 제대로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 하루 였습니다. 오픈톡에서 모른 분들을 만난다는 것이 스트레스 였는데 지구에서 이렇게 만나게 된 것도 인연이니까요. 저에게 와주신 분들께 더욱 정성을 다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분류 2022.08.19

종로모임

학교 샘들과 종로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아지트로 자주 갔던 술집들이 하나 둘 리모델링으로 사라져 잠시 헤매고 다녔네요. 원래 가려던 곳은 메밀꽃 필 무렵 이었고 공사중이라 다시 천둥소리에서 보기로 했는데 이곳도 공사중으로 사라져 그냥 지난번 갔던 곳으로 갔습니다. 오늘 사람이 많아 너무 시끄러워 대화가 힘들었습니다. 청계천을 조금 걷다가 맥주한잔 하고 헤어졌는데 서울 도심은 참 많이 변했더군요. 덕분에 좋은 구경했네요. 오늘의 주제는 열심히 공부하자.

미분류 2022.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