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51

22학년 1학기 시작 - 시간을 아끼자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대면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작년에 입학 해 오프라인 수업은 처음 듣다보니 학교를 직접 가는 불편함도 있었지만 왜 대면수업을 해야 하는지 오히려 더 잘 알게 된 하루였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대학원을 다니느라 토요일에 수업을 몰아서 들었는데 올해는 회사를 관두고 돈 대신 시간이 많아져 금요일에 수강을 한 번 해 보기로 했습니다. 기왕 이렇게 된 것 돈은 그냥 죽지 않을 만큼만 벌고 공부에 더 신경을 쓰고 싶어졌습니다. 방학때 또 알바를 하면 되니까요. 줌 수업은 편리하긴 했으나 자료를 온라인을 통해 동영상 등으로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이라 녹화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자료를 직접 배포하고 실시간 토론 등의 분위기 조성이 잘 되지 않아 어색한 점 등이 단점이었습니다. 실제로 대..

미분류 2022.03.05

3월 시작

오늘은 음력으로 임인년 임인월 갑인일 드디어 임인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양력으로는 3월 2일. 양력2월도 끝났고 음력 1월도 드디어 오늘 하루만 지나면 끝나네요. 임수의 위력을 느꼈던 무시무시했던 음력 정월도 끝이 보이네요. 진짜 이또한 지나가리라 하면서 버틴 한달이었는데 다 지나고 나니 마치 텅빈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진짜 엄청나게 큰 폭풍우가 지난간 느낌. 남미에 홍수가 났다는 뉴스를 본것 같은데 임인년 임인월이라서 아마 그랬을것 같네요. 죽었다 살아난 느낌이랄까? 한 달을 지지부진하게 아프고 나니 뭔가 새해 계획 따위는 하나도 기억도 안나고 이제 새해가 시작된 것 같달까요. 아니 새 인생이 펼쳐지는 것 같습니다. 새해에 내가 뭐라고 했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나는 김에 두달이나 지났지만 다시 작심을 ..

미분류 2022.03.02

지켜운 감기

2월 4일부터 혓바늘 나고 피곤하기 시작하더니 구내염 몸살 목감기 등을 거쳐 아직까지 목감기와 기침이 계속되고 있네요. 시험때문에 학교 하루 다녀 온 것 밖에는 없는데도 2월달 내내 아픈걸 보니 그동안 너무 긴장하고 살았나 싶기도 하고 역시 저질체력이 문제구나 진짜 운동을 해야 겠구나 싶기도 합니다. 그 와중에 꼼짝도 하기 싫어서 며칠만에 청소를 했습니다. 찝찝한데도 다 귀찮아서 찜찜한 마음으로 아몰라 하고 모른체 했는데 청소를 하니 그래도 좀 살것 같네요. 이번달 블로그 포스팅 계획은 저 너머로 날아가 버렸구요. 아프다 보니 컴퓨터를 켤 일도 없고 전자파가 피곤해서 켜도 금방 끄게 되네요. 이렇게 저렇게 매달 복병이 도사리고 있네요. 2월달 임인년 임인월 임수 기운이 너무 무겁고 차가운 기운이라 감당이..

미분류 2022.02.21

몸살감기

지난주 금요일에 외국어 시험이 있어서 좀 힘들었나봅니다. 여유있게 공부해서 시험준비를 했어야 했는데 급작스럽게 벼락치기로 했더니 너무 무리했는지 주말 내내 컨디션이 안좋더니 결국 몸살감기가 오네요. 지난 가을에 그렇게 허리가 아프더니 5개월 만에 된통 아프네요. 영어시험은 생활영어 수준이라서 그닥 어렵지 않았는데 한문은 원전해석인데 논어, 맹자, 공자 등등에서 나왔는데 긴 문장이 많이 나와서 망친것 같네요. 이번 시험은 강의를 듣지 않고 실력 테스트 겸 보았는데 한문을 많이 알고 원전의 뜻을 정확히 해석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모든 원전을 다 술술 읽을 수 있어야 할 정도의 실력이 필요한데 아직은 걸음마수준. 다음 학기에 외국어 시험 강의도 듣고 빡세게 다시 준비해야 할 듯 하네요. 두통, 몸살, 체기가..

미분류 2022.02.14

2022년 계획

할것 1. 수정명상, 옴아훔, 구주선 - 매일 2.전공공부 조교일 열심히 하기 + 자료정리 - 매일 3.광물 이름과 원산지 사진 블로그에 정리해 놓기 - 매일+상반기 4.티스토리 일일100불 및 글1000개 쓰기 - 매일+상반기 5.HumanDNA 책 구상 - 상반기 6.쇼핑몰 상품 1000개등록, 자체몰 만들기 - 상반기 7.G앱 만들기 - 하반기 8.타로 온라인상담-상반기 재정비 오프라인 창업 - 하반기, 9.차사기 - 하반기 하지말것 인터넷에서 시간낭비 밤새기

미분류 2022.02.01

신축년을 마감하며

얼마전 2022년이 시작 됐는데 우리나라는 설날이 있어서 또 새해가 시작되는 느낌이네요. 어쨌든 음력으로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사다난 했던 신축년을 돌아보니 살아있는게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힘든 한해였던것 같습니다. 만세력으로는 2월 4일까지는 신축년이지만 그래도 음력으로 1월 1일이니까 아무튼 새해가 곧 시작됩니다. 열심히 다녔던 회사도 너무 지쳐 나와야 했고 쉬어도 쉬어도 멘탈 회복이 되지 않았는데 이제야 정신이 듭니다. 년초에 세웠던 계획은 반의 반도 지키지 못했고 음력 1월 1일을 앞두고 마지막 음력날에 세운 계획도 두 가지만 실행했고 두 가지는 지키지 못했습니다. 실행한 것은 쓰레기버리기, 영어연습, 못한것은 천상의 예언 책 다보기, 광물주 덜어 놓기 였습니다. 메타인지 지능이 많이 떨어지는 ..

미분류 2022.01.31

새신발 신는꿈, 길고치는 꿈

잠깐 졸려서 잠을 잤는데 꿈이 생생해서 기록을 해 놓고 의미를 찾아보았습니다. 예전에는 너무 생생해서 현실인가 꿈인가 헤깔려서 한참 생각을 하기도 했었어요. 한동안 꿈을 아예 안꾸었는데 오랜만에 꿈을 꾸니 참 반갑네요. 꿈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어릴때 살던 서울의 집에 모여있었는데 어떤 귀한 분께 무언가 문제에 대한 조언을 듣기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나는 새신발을 찾아 신고 나가려고 했는데 대청마루 밑에 신발이 나란히 있는데 그 중에 레몬옐로우 색의 새구두를 신고 가려고 했습니다. 새 구두는 대략 아래 그림처럼 생긴 구두였어요. 그림이 별루네요. 아주 산뜻하고 예쁜 색의 봄느낌 나는 구두를 신었는데 발이 아주 편하고 기분이 좋았어요. 다같이 대문 밖으로 나가니 길을 새로 공사를 해서 길이 보수가 돼서 ..

미분류 2022.01.31

영어회화는 스픽으로 / 즐거운 영어회화

인터넷을 매일 TV처럼 사용하다 보니 이런 저런 컨텐츠를 보기도 하고 자료도 보게 되는데요. 본의 아니게 회화의 장벽을 넘지 못하신 분들도 여전히 계시리라고 봅니다. 저도 몇년 전에 스피킹*스를 열심히 했었는데 정말 목이 찢어져라 연습을 한 것에 비하면 왠지 모르게 남는게 별로 없어 허탈했던 기억이 납니다. 열심히 할때는 하루 세시간씩 연습을 하기도 했었어요. 근데 뭔가 불안한 느낌은 살짝 있었습니다. 거의 퍼펙트 발음이 나오는 것을 목표로 했던 때라. 결국 실력이 잘 늘지 않아 때려치고 아몰랑 난 안돼나 이런 좌절의 시간을 지난 후 작년에 스픽이라는 앱 광고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자신감이 없어 다시 왕초보부터 시작해 매일 매일 잠깐씩 짬을 내서 연습을 할 수 있었는데요. 무료체험 해보고 맘에 들어..

미분류 2022.01.31

때가 되어야 한다는 말

어제 오늘 새해를 맞아 많은 생각 속에서 오랜만에 뜻깊은 의미를 떠올리게 되었다. 무엇을 해도 무의미 하고 계속 열정적으로 하기 힘들고 지속이 되지 않는 이유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예를 들어 매일 먹는 영양제 같은것, 정말 3일 버티기가 힘들다. 매일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는 힘이 나에게는 부족하다. 늘 끊임없이 새로운 일들이 벌어지고 새로운 망상이 생긴다. 무언가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싶으나 곧 흩어져버린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다가 나에게는 사랑이 부족한 것을 알게 되었다. 톨스토이가 말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그 짧은 단편 소설은 정말 큰 울림을 준다. 사람은 결국 사랑으로 사는 것이라고 했다. 어릴 때 읽었을 때는 꽤나 감명 깊었는데 지금 그것은 진리처럼 다가온다. 무엇인가 버틸 힘이 없..

미분류 2022.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