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재판이 진행중인 대장동 사건에서 핵심 피고인인 정영학 회계사가 과거 검찰 조사에서의 진술을 번복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검찰이 제출한 엑셀 파일에 임의로 숫자를 입력해 증거를 조작했다는 내용입니다.
자세한 기사 내용은 오마이뉴스 단독보도 인데 이렇게 중요한 내용을 언론에서 다루지를 않네요.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122476&CMPT_CD=SEARCH
[단독] 대장동 정영학 "검찰, 내 엑셀파일에 임의로 숫자 입력해 출력"
대장동 사건 핵심 피고인 중 한명인 정영학 회계사가 배임 혐의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택지 예상 분양가'에 대한 과거 자신의 진술을 최근 법정에서 번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조사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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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술 번복 배경: 정영학 회계사는 2021년 검찰 조사 당시 "대장동 택지 예상 분양가를 평당 1500만 원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평당 1400만 원으로 사업 제안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법정에서 이 진술을 번복하며, 검찰이 제출한 엑셀 파일에 임의로 숫자를 입력해 출력한 자료를 제시받고 착오에 의한 진술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검찰의 증거 조작 의혹: 정 회계사 측은 검찰이 제출한 '증거순번 704, 705' 엑셀 파일이 검찰에 의해 임의로 작성된 것이라며, 이는 검찰의 기획 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 검찰의 입장: 검찰은 정 회계사의 진술 번복은 인정하면서도, 그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습니다.
- 수사에 미치는 영향: 정 회계사의 진술 번복과 검찰의 증거 조작 의혹 제기는 대장동 사건 수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다른 피고인들의 무죄 판결과 맞물려 수사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기사를 보고 너무 놀랐는데요, 정영학 회계사가 제출한 엑셀파일을 검찰이 조작했다는 내용이네요. 정영학은 남욱 변호사과 함께 대장동 사업 설계 참여자로 김만배와 함께 이익 구조를 짰던 인물입니다. 평당 분양가는 개발 사업의 이익에 대한 판단의 근거가 되는 중요한 쟁점인데 이것을 조작한다면 개발 이익의 액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분양가를 부풀릴 수 있어서 죄의 유무에 결정적인 내용이 될 수 있습니다.
정영학이 최초에 1400만원을 예상 분양가로 사업을 제안했고 이재명이 이것을 근거로 해서 민간 공공 50:50의 수익을 기준으로 확정이익 1822억을 가져가기로 한 것인데 만약 분양가가 1500만원으로 오르면 전체 이익은 더 커지고 이재명이 가져갈 수 있는 공공부문 금액도 더 커져야 합니다. 그런데 1822억을 가져간 것은 가져갈 수 있는 금액이 비율상 줄어든 것이기 때문에 이재명의 배임죄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숫자를 정영학 회계사가 모르게 검찰이 숫자를 바꿔서 정영학이 자기가 만든 자료인 줄 알고 21년에 파일을 보고 1500만원이라고 진술했다가 이번에 다시 1400만원으로 번복했다는 내용입니다. 이것은 이재명의 배임죄를 만들기 위한 검찰의 조작이죠. 엑셀파일을 건드리다니 진짜 검찰은 사라져야 할 조직이네요.
대장동 사건 정리
지인들과 모임이 있을 때마다 정치적 이야기를 즐겨하지는 않지만 가볍게 한 마디씩은 지나가듯이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재명에 대한 반감을 가진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되어 왜 그런 생각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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