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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의 모든 것
도토리란?
참나무속에 속하는 나무열매의 총칭.
너도밤나무과의 신갈나무·떡갈나무·갈참나무·졸참나무,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생긴 많은 변종의 열매를 모두 도토리라고 한다. 참나무속의 식물은 상록 또는 낙엽교목인데 드물게 관목인 경우도 있다.
잎은 어긋나고 우상맥(羽狀脈:깃털 모양의 맥)이 있으며 톱니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 수꽃은 가늘고 길며 드리워지는 미상화서(尾狀花序:꼬리모양의 꽃차례)를, 암꽃은 한두개씩 피며 많고 짧은 수상화서(穗狀花序:이삭모양의 꽃차례)를 이룬다.
열매는 구형 또는 원주형의 견과로 하반부 또는 기부가 술잔모양의 깍정이로 싸여 있는데 그 바깥에는 비늘모양의 돌기가 나 있다. 종류는 북반구의 온대·난대·아열대에 걸쳐서 200여 종이 있다. 우리 나라에는 13종의 참나무속 식물이 있는데 주종을 이루는 것은 신갈나무이다.
도토리는 예로부터 구황식물로 이용되었는데, 주로 묵으로 가공한다. 도토리묵은 과거에는 구황식이었으나 지금은 별식으로 이용되고 있다. 도토리묵을 만들려면 우선 도토리의 껍질을 까서 말린 다음 절구로 빻아 4∼5일 동안 떫은맛을 우려낸다.
이때 물을 여러 번 갈아주는 것이 좋다. 떫은 맛이 어느 정도 빠지면 윗물을 따라내고 가라앉은 앙금을 걷어내어 말린다. 도토리가루와 물을 1:3의 비율로 섞어서 끓이면 엉기게 되는데 이를 식히면 묵이 완성된다.
속담에 ‘마음이 맞으면 도토리 한 알을 가지고도 시장을 멈춘다.’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아무리 가난하여도 서로 마음이 맞으면 모든 역경을 잘 극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여기서 도토리는 아주 조그마한 것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또 ‘개밥에 도토리’라는 속담은 따로 떨어져서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을 이른다. 개는 도토리를 먹지 않기 때문에 밥 속에 도토리가 들어가도 남기므로 생긴 속담이다.
‘도토리 키재기’라는 속담은 하잘것없는 재주를 가지고 서로 낫다고 다투는 것을 비유하는 것이다. 경상도지방에서는 꿈에 도토리나무를 보면 행운이 온다고 믿고 있으며, 서울지방에서는 임신 중에 도토리묵을 먹으면 유산한다는 속신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도토리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도토리 보관법/ 손질법
· 구입요령 : 겉은 단단하고 껍질이 매끄러운 것이 좋다.
· 유사재료 : 도토리수제비 (물에 우려 떫은맛을 없앤 도토리 가루로 만든 수제비이다.)
· 보관온도 : 10~15℃
· 보관일 : 1개월
· 보관법 : 찬물에 담근 다음 물기를 뺀후 신문지에 한 번 싼 후 비닐에 다시 한 번 더 싸서 냉장실에 보관한다.
· 손질법 : 물에 담가 두어 도토리의 탄닌 성분을 제거한다.
· 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 우리나라에서는 오랜 옛날부터 식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도토리 (쿡쿡TV)
섭취정보
· 섭취방법 : 도토리묵은 고유 음식 가운데 하나로 널리 애용되고 있으며 도토리수제비나 도토리국수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 궁합음식정보 : 감 (도토리와 감의 탄닌 성분이 변비를 심하게 하고 철분이 탄닌과 결합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여 빈혈을 일으킬 수 있다.)
· 다이어트 : 수분이 많고 열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으나 탄닌 성분이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탄수화물이 상당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과잉 섭취는 피해야 한다.
· 효능 : 중금속 배출 (도토리 속에 함유되어 있는 아콘산은 인체 내부의 중금속 및 여러 유해물질을 흡수,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피로회복, 숙취 제거 (피로회복 및 숙취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도토리 (쿡쿡TV)
효능
- 소염 및 항염 작용으로 염증을 줄여 줍니다.
-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여 줍니다.
- 혈당을 낮춰 당뇨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중금속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 항산화 작용을 해서 노화를 방지합니다.
- 섬유질이 소화를 돕습니다.
- 낮은 칼로리로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 해독작용을 해서 간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 알콜분해 효능이 있어 숙취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 칼륨성분의 나트륨 배출 효과로 붓기를 빼는데 도움을 줍니다.
- 따뜻한 성질로 여성질환 완화에 좋습니다.
- 탄닌 성분은 설사를 멈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과하게 섭취하면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탄닌 성분은 지혈작용을 해서 치질, 코피, 잇몸의 피, 하혈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부작용
- 탄닌 성분이 많아 과하게 섭취하면 변비나 소화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드물게 알러지가 알려져 있습니다.
도토리묵 보관법
-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 시 3일 이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토리묵 말리는 방법
- 도토리 묵을 물에 헹구어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줍니다. 말리면 줄어드니 넉넉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 채반에 말릴 경우에는 100% 도토리 가루를 사용한 도토리 묵을 사용해야 곰팡이가 피지 않습니다. 밀가루가 섞인 도토리묵은 곰팡이가 잘 피게 됩니다.
- 공기를 잘 통하게 해주고 자주 뒤집어 줍니다.
- 채반에 말리기 불편한 경우에는 식품건조기나 스마트 오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식품건조기의 경우 70도 5시간으로 해서 중간에 확인해 가면서 말리시고요, 최근 나온 스마트 오븐의 건조기능을 사용하면 80도 2시간 내외로 해서 말리시면 됩니다.
- 말린 묵을 요리 하고 싶으면 뜨거운 물에 한번 데치고 찬물에 헹군 후 양념장에 버무려 내면 됩니다.
도토리 묵 요리법 1- 도토리묵 무침
◎ 재료 - 도토리묵 달래 진간장 고춧가루 다진 파 다진 마늘 참기름
◎ 만드는 법
① 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넓적넓적하게 썬다.
② 달래는 깨끗이 다듬에 씻어 물기를 뺀다.
③ 그릇에 묵과 달래를 담고 진간장, 고춧가루, 다진 파 마늘을 넣어 무치다가 참기름을 친다.
※ 묵을 접시에 보기좋게 담고 갖은 양념장을 위에 끼얹어 먹을 때 무쳐 먹는다.
도토리 묵 요리법 2- 도토리묵 냉채 (사찰음식 소개)
◎ 재료 - 도토리묵 1모, 오이 1/2개, 김 1장, 국물(물 1컵, 간장 1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식초 1/2큰술, 설탕 1/2큰술,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① 도토리묵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부드럽게 데쳐 가늘게 채썬다.
② 오이도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다음 가늘게 채썰어 놓는다.
③ 김은 불에서 구워 잘게 부수어 놓는다.
④ 볼에 분량의 재료로 국물을 만들어 차게 식힌다.
⑤ 그릇에 도토리묵을 담고 양념한 국물을 붓고 채 썬 오이와 구운 김을 얹어 차게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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