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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차회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차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처음에는 가벼운 차로 시작해 끝날때는 무거운 느낌의 숙차로 가는 것이 몸이 편안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술도 도수가 낮은 것에서 높은 순으로 마시고 음식도 애피타이저에서 메인으로 먹는 것처럼 차도 그렇습니다.
노총수선
- 꽃향기가 은은하게 나는 차
- 조금 떫은 맛이 났습니다.
- 수선중에서 고수에서 나온 것에 노총이 붙습니다. 거의 老자가 붙는 것은 고수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 고수차는 수령이 오래되어 어느 차종을 불문하고 아주 깊고 묵직한 맛이 납니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병차 중에는 섞어서 만드는 것도 많습니다. 물론 수령이 오래 될 수록 단일 차엽으로 될 수록 비싸집니다.
- 수선은 무이산에서 나오는 청차(오룡차)의 한 종류입니다. 무이암차를 뜻하는 암자가 보이네요.
- 이름은 혜원수선慧苑水仙 이라고 되어 있는것 같네요.
- 꽃향기가 좋아 찻잔에 남은 운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방해각
- 방해각은 겨우살이의 한 종류입니다. 각이 진 마디가 관절처럼 생겼다고 해서 방해각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의 겨우살이 차들이 보통 단맛이 많이 나는데 이 차 또한 진한 단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 성분은 무릎관절에 좋고, 신경에도 좋다고 합니다.
- 개인적으로 한국의 겨우살이 차가 훨씬 기품있는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차는 너무 달고 좀 적응이 안되는 맛. 겨우살이만 모은 것이 아니고 보이차와 섞여 있는 차 입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라고 할까요.
맹해숙황
- 맹해차창에서 나온 숙차입니다. 맹해차창도 아주 유명한 차창으로 운남성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숙차의 황제라는 뜻으로 만나산에서 나온 고수차 입니다.
- 보이차 특유의 향기가 아주 진한 차로서 흔히 우리가 잘 아는 바로 그 보이차 맛입니다.
- 어린 잎을 사용한 차로서 보이차 숙차의 깊은 맛에 어린 잎의 여린 느낌이 첨가되서 깊고 부드러운 맛을 냅니다.
- 조명이 노란 불빛이라서 찻잎과 차의 색이 좀 왜곡되어 보여서 실제 색은 좀 더 검어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차를 공부하시기에는 낮에 열리는 차회나 강의가 좋습니다. 자연광에서 보시는 것이 더 차의 색을 잘 알 수 있으니까요.
- 중국 4대 차창은 곤명차창, 맹해차창, 하관차창, 보이차창이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저는 어린 잎보다 아주 큰 잎이 좋더라고요. 저는 세작보다는 대작을 선호 합니다. 세작은 여리고 섬세한 맛을 느끼고 싶을 때 좋지만 파워는 약합니다. 대작은 뭔가 좀 묵직한 파워를 채우고 싶을 때 좋은것 같습니다.
문혁전차 문혁노전
- 문혁노전은 차의 원상태의 사진이 왜인지 없어서 전차 사진을 인터넷에서 찾아서 붙였습니다.
- 병차는 동그랗게 떡처럼 생긴것이고 전차는 네모지게 벽돌 모양으로 생긴 것입니다. 노차는 고수에서 나온 것이구요.
- 문혁노전은 문화혁명 시대인 1970년대에 생산된 고수차를 네모지게 만든 차라는 말이겠죠.
- 개인적으로는 조금 머리가 아픈 탄 고무맛?이 느껴져서 약간은 점수를 높게 주지 못하는 차입니다.
- 1970년대고 비싸고 간에 맛이 저와 맞지 않으면 별루라고 생각됩니다.
- 위의 자사호는 평계호라고 합니다. 뚜껑이 평평해서 평계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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